(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수원대학교(4년제, 총장 박철수)와 수원과학대학교(2년제~4년제, 총장 정원섭)가 통폐합을 추진한다. 14일 수원대에 따르면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을 강화, 대학 재정 효율화 증대 및 맞춤형 특성화 전략 수립 등 통합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폐합을 목표로 연내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폐합이 승인되면 수원대학교는 2022년의 입학정원(2130명) 대비 1140명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 계열, 상담복지계열, 호텔 관광계열 강화 및 대내외적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인 시스템 반도체 학과 신설 등 다양한 계열에서 현장 전문인력 양성강화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다만 연내 대학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기존 수원과학대학교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최장 4년간 학과별 존속기간을 두며 통폐합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재학생은 각 학교의 시스템에 따라 입학 당시 학적을 유지하며 졸업하게 된다. 군 휴학 또는 장기휴학으로 존속기간 내 졸업하지 못한 재학생에 대해서는 동일 또는 유사 학과를 둔 타 전문대 편입을 지원한다. 이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의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7일 GH에 따르면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주택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의 약 11%(약 7만 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3년 조성공사 착공, 2026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서울(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돼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학온역 중심으로 문화공원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단지 내 어디든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직무대행)은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자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우재)와 달월신협(이사장 방성암)은 지난 13일 군자동 공동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 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민이 살기 좋은 군자동을 만드는 데 양 단체 및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고 다양한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지원하는 등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우재 주민자치회장은 "자치분권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역량 있는 주민들의 자치활동 및 공동체 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행정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만드는 데 달월신협과 협약 체결이 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성암 달월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자동 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달월신협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숨 쉬고 발맞추는 서민 상생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을 지원, 새로운 제품개발, 기술,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 고도화에 앞장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 간 협업과 상호 기술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융합과제 지원’ 5개, ‘협업매칭 컨설팅’ 5개 총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융합과제 지원’은 기자재 및 시설비, 재료 및 전산처리비, 시제품 제작비, 전문가 활용비 등 융합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과제 1개당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지원하는 분야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업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융합과제 지원금을 지난해 2,500만 원에서 올해 5,000만 원으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경동제약은 배우 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와 2년 광고 계약을 연장해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도 2년간 '그날엔'의 광고모델로 활약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그날엔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곁에 두는 요즘 상비약, 내 곁엔 그날엔’이다. 아플 때 뒤늦게 찾는 진통제가 아니라 아프기 전부터 늘 소비자들 곁에 있어 주고자 하는 그날엔 만의 메시지를 담았다. CF 속에서 아이유는 피터 팬의 팅커벨처럼 작은 존재가 돼 가방 속, 서랍 속, 약국 선반 위의 그날엔과 함께 “여기서 기다릴게”라고 다정히 말을 건넨다. 아프기 전부터 곁에서, 꼭 필요할 때 힘이 돼줄 수 있는 든든한 존재로 그날엔을 표현한 것이다. 경동제약 홍보 담당자는 “4년 동안 그날엔의 얼굴로 활동해온 아이유 씨는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아이유 씨 또한 그날엔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사람들에게 무조건 약을 권하기보다 아픔에 대한 위로와 응원을 먼저 보내는 그날엔 만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유 씨와 좋은 시너지를 내어 긍정적인 그날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더욱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 구매탄시장이 청년 셰프가 꿈을 키울 수 있는 한국형 먹거리 시장으로 변신을 꾀한다.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구매탄시장이 ‘2021년 경기도 특성화시장 공모사업’ 중 우수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 도비와 시비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투입해 먹거리 시장으로 특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매탄시장은 영통구에 단 하나뿐인 전통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117개 점포가 운영되며 1일 420명이 방문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권 중심 상권이다. 특히 주변에 아주대학교와 공동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하고 있어 반경 1㎞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고정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수원시는 구매탄시장의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먹거리 공급기능을 강화하고 청년 셰프를 육성해 한국형 먹거리 시장으로 지역 중심 대표 브랜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진시장과 점포를 벤치마킹하고 점포별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식재료 중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 인근에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유입이 쉬운 점을 활용, 청년 셰프를 선발해 육성하면서 우수 자원을 확보하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와 수원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일 공사는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원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지역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니어클럽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공영주차장 4곳(화홍문· 영화동·장안동·남수동)에 대한 환경정비 사업을 맡는다. 환경정비에 따른 인건비는 시니어클럽에서 부담하며 공사는 관련 물품과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공사와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거리 제공,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부영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공익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노인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공사는 환경정비를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시너지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3일 고양시청 본관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와 청년 창업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청년창업인 등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청년층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창업지원주택의 매입·공급·계약 및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고양시는 입주자 선정과 창업지원,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도시공사와 지자체가 규모·위치·창업 공간 등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공사와 민간사업자간 매입약정에 따라 민간에서 주택을 건축한 후, 공사가 이를 매입하는 방식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 수요가 많은 역세권 등에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창업을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 사업이 가능한 소호(SOHO)형 주택에 입주자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창업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청년 창업자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국무조정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230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복합화는 기존에 별도의 공간에 각각 만들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지문제를 해소하고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시는 △화성시봉담주차문화복합센터 △화성시향남문화복합센터 △화성시가족통합센터 △동탄2 제14중 이음터 △동탄2 제1초 이음터 △동탄2 제28초 이음터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6곳에는 △공공도서관 2개 △생활문화센터 4개 △국민체육센터 1개 △국공립어린이집 2개 △주거지주차장 1개 △가족센터 1개 △작은도서관 3개 △공동육아나눔터 4개 △다함께돌봄센터 2개 등 총 20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은 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 이후 2020년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230억원, 시비 723억원 등 총 953억원이 투입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