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최길남)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은 교육용 승강기 시설과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승강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 요령을 체험을 통해 익히도록 안전교육관에서 마련했다. 교육용 승강기 시설은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2020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개선한 승강기에서 고장 상황을 연출하는 음향 시스템과 운행 관련 영상 모니터 등을 통해 갇힘 사고, 추락 사고 등에 관한 대처와 안전 수칙을 이용자가 체험으로 익히게 한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제공한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은 유아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로 찾아가 안전교육과 함께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에스컬레이터 신발 끼임 사고 등에 관한 예방과 대처 요령을 학생이 체험으로 익히게 한다. 최길남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재난과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생이 위기를 대처하는 힘은 몸으로 체험해 길러야 한다"면서 "학생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 방안을 다양하게 만들어 학생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팔달주차타워와 고양일산주차장에 대해 안전점검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점검 컨설팅은 주차시설의 화재, 가스누출 등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주차건물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방재실, 기계실, 소방설비 등 안전과 밀접한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GH는 주차시설 안전을 위해 자체 컨설팅 외에도 법적 의무검사인 승강기 검사, 전기설비 검사 등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수원팔달주차타워 및 고양일산주차장은 인근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 확보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GH가 2004년 건설한 주차장 건물로서 각각 수원시 지동(지하2층~지상5층, 358면), 고양시 일산동 일원(지상3층, 129면)에 위치한다. GH 관계자는 "주차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관내 모든 영구임대주택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범위는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포함)과 아파트 공용부분, 공동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이다. 공동전기료 지원은 공동주택관리법과 군포시 영구임대주택 단지 안의 전기요금 지원조례에 따른 것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영구임대주택 전기료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신청액의 95%를 신속집행 차원에서 지난 1월 21일 지급한데 이어 나머지 5%는 단지별 상황에 맞춰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 영통지역 아파트단지에서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안전과 경제성 등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지역 주공 5단지, 민영 5단지, 삼성태영 아파트 등 주로 90년대 중·후반에 입주한 아파트 단지들에서 리모델링 조합을 추진 또는 조합 설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단지도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설립하고 안전진단, 사업계획서, 리모델링 동의서, 비용분담내역 등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한다. 이 아파트 일부 단지는 리모델링을 핑계로 노후관로 보수나 엘리베이터 점검 등 안전을 소홀히 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금전적 피해의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8단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직도 갈길이 먼데 기본적인 안전정비조차 뒤로 미루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잦은 승강기 고장, 각종 노후관 미교체 등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떠 넘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노후된 모든 시설물부터 먼저 교체해 주민의 안전 및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리모델링 사업이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