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오는 16일 '기억 공감 음악여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4.16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교육원 4.16 광장에서 ▲11시 '밥챙알챙' 마을합창단과 달보다 손가락밴드 ▲13시 방송통신대학교 합창단 ▲17시 올키즈스트라(안양·군포 관악단)가 맡아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8주기에 모두가 음악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4.16민주시민교육원은 4.16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8주기 행사를 비롯해 민주시민교육원 교육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기록물이 지난 27일 국가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8일 원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지정기록물 지정은 민간기록물 가운데 국가에서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있는 공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있었던 교실과 교무실 등이 원형으로 복원돼 있다. 이번 기록물 지정은 기록관리 민간단체 4.16기억저장소와 함께 이룬 민·관 협업 성과물이다. 전명선 원장은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선생님이 머물렀던 공간이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돼 미래 세대에 남겨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잊지 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제21대 국회개원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조위(전해철 위원장/ 박주민 간사)와 고영인, 고민정, 김남국, 김용민, 오영화, 유정주, 이소영. 이탄희, 장경태, 전용기, 최혜영, 홍정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고영인 의원은 “누구나 참사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불안한 사회구조를 개선해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 것을 국회의원의 책무로 받아들여 생명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 및 가해자 처벌 △생명안전 기본법 제정 △2차 피해방지법 △안산시 피해대책강구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이어 “세월호 사고의 진실 규명이 한계에 봉착한 것은 당시 상황을 기록한 정보 대부분이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되거나 군기밀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므로 대통령 기록물 열람을 위해 국회 제적인원의 2/3의 동의가 필요한 바, 국회와 민주당이 앞장설 것을 요청하겠다”며 “사참위의 조사기간 1년 연장 및 조사관 추가(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후보가 ‘세월호 5대 정책 약속’에 불참한 수원 지역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모두 비판했다. 임미숙 후보는 지난 9일 저녁 수원역에서 수원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6주기 퇴근 피켓팅’에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임 후보는 “민중당 후보들은 미리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5대 정책 과제’를 모두 약속했다”며 “수원 후보들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후보들이 다 동의한 것인데 사안이 워낙 중요하기에 당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수원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까지 한 명도 약속하지 않았더라”며 “거대 양당 모두 엄중하게 비판 받아 마땅하고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우리 사회 진보의 온도계와 같다”며 “민중당과 임미숙은 유가족 및 4・16연대 회원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미숙 후보는 오는 10일 ‘세월호 6주기 추모와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15일 선거일까지 자체 추모 주간으로 정해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