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립예술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파이팅 성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성남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이매동 성당 맞은편 탄천 방아교 아래에서 시립예술단이 다양한 연주와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일상 회복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성남시립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리 문화자산이자 자랑인 국악의 선율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합창이 어우러져 '음악이 흐르는 탄천'을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6회 정기연주회로 '차이콥스키의 밤'을 무대에 올린다.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가 지휘봉을 잡아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노현진이 협연, 웅장하고 풍성한 연주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