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가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상욱)는 28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 및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190억원(국비·시비 각 95억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협치 구조, 시민 가치, 마을 가치, 지역 가치, 생태 가치 등 5개 분야의 17개 본사업과 11개 연계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문화도시센터 운영 ▲문화도시 상생플랫폼(열린포럼,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 ▲문화 인재 양성(수원은 학교) ▲시민 주도 연구&개발(수원은 실험실) ▲문화도시 거점공간(동행공간) 지정 및 활성화 ▲도시문화 커뮤니티 발굴 ▲인문도시 아카이브(도시기록단 양성) ▲조금 다른 도시여행(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운영위원회는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옛 연초제조창이었던 지금의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오는 12일 '특색 : 타인의 영역' 기획전을 개최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특색 : 타인의 영역'은 111CM의 운영 콘셉트 중 하나인 색(Color)과 연계한 올해 첫 기획전시로 색을 통해 관람객의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감성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김원화, 김양희, 조윤진, 싸비노 4명의 작가가 영상, 조각, 평면 등 총 5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김원화 작가는 가상공간을 탐험하는 인공지능 봇을 구현해 색을 인지하는 봇을 통해 인문학적 관점을 발견한 작품을 선보이며 김양희 작가는 부피를 확장해나가는 소조적 행위인 부조회화를 통해 불규칙한 높낮이의 음영을 표현하고 자연현상을 조형화 한다. 조윤진 작가는 테이핑 아티스트로 다양한 색상의 테이프를 활용해 색의 영역을 통해 '색 다른 세계'를 표현했으며 싸비노(정승준) 작가는 형태를 단순화하고 색을 명료화해 대상의 차별화된 지점을 발견한 작품을 소개한다. 111CM 관계자는 "작가의 작업 과정은 색을 통하여 결과적으로 오브제의 평범한 것을 풍부하게 하는 데 일조하면서 형태와 실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시민의 디지털 지식 역량과 시민 중심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 창작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디어 창작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도서관 1층에 조성됐다. '미디어 창작실'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음시설, PC, 카메라,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갖췄으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나 체험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자체 온라인 강좌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과 디지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지식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미디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창작실'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는 11일 ESG 확산에 따른 광명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평생학습원 4층에 청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된 광명시 청년동에서 이목(二木)포럼을 열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으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회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ESG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올해를 ESG 도입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한국형(K-ESG) 지표개발과 공공기관의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ESG 대응방안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서 투명한 기업구조 및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이다. 과거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비재무적 사회활동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떠오르며, 최근 지방정부에도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 환경 문제와 교육·복지 등 사회적 문제를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26일 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그림책박물관공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 기능이 어우러진 '라키비움(larchiveum)'을 표방하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은 그림책 전시와 독서, 교육공간, 기타 편익 시설이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림책박물관공원은 174억 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시비 74억 원)을 투입해 한얼근린공원 안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층은 자료 및 독서공간, 전시공간, 수장고, 공연장으로 이뤄지며 지상층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와 공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그림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라며 "시민이 그림책 독자이자 관람객으로, 때로는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 주체가 돼서 함께 읽고 공유하고 즐기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그림책으로 사람다움이 도시 곳곳에 흐르는 시민문화도시 군포로 기억될 수 있도록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정성스레 만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내년 1월 30일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 그림작가 김환영 그림책 원화전 '살아있다는 것 : 작고, 거룩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환영 그림책 원화전은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의 회화적 예술성이 돋보이는 원화를 직접 보며 한 작품의 창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환영 작가의 대표작 ‘빼떼기’, ‘따뜻해’ 두 작품을 비롯한 원화 40점과 그림책, 작품 소개, 만드는 과정을 담은 제작노트, 더미북 등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 타이틀인 '살아있다는 것: 작고, 거룩한'은 그림책 ‘따뜻해’ 내용에서 착안, 관람객들에게 김환영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어린이 및 수원시민에게 원화가 주는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며 “이번 원화전 기획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도서관의 전문적 역량을 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