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되면서 시민들의 디지털기기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자 누구나 디지털기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정왕평생학습관 2층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점심시간 1시간 제외)까지 운영되며 디지털 서포터즈가 상시 배치돼 방문자들은 일대일 맞춤형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태블릿 PC, 드론, AI 스피커 등의 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튜디오 체험공간을 통해 1인 방송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특히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및 커피 주문, 기차나 영화 예매, 무인 민원 발급 등 다양한 유형의 키오스크 작동법을 실습할 수 있어 카페 등에서 키오스크 무인 주문에 어려워하는 고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에서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체험존'과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속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부터 종전 녹색 일반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해 발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녹색 일반여권은 현 차세대 전자여권이 전면 발급되기 전 2021년 12월 20일까지 발급되던 여권으로 재고 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재고 소진시까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을 시행한다. 발급 대상은 일반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며 5년 미만(4년 11개월)의 유효기간으로 발급된다. 단 법령상 여권 유효기간이 특정하게 제한되는 사람은 해당 유효기간(5년 이내 3회 이상 및 1년 이내 2회 이상 여권 분실자 : 2년의 유효기간 부여)이 부여된다. 여권의 면수는 24면으로 발급(재고 소진 시 48면 발급 예정)되며 가장 저렴한 여권발급수수료는 1만 5000원이다. 정부24을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가능하며 현재 시행중인 우체국을 통한 여권 우편발송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여권업무담당자는 "일반여권(녹색) 발급은 시민에게 1만 5000원이라는 낮은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사회복지 행정도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체계마련과 보완이 중요합니다”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군포2)은 지난 13일 오후 보건복지위원실에서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경기도 복지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중인 신협 조합원들이 보조금 업무를 위해 신협을 방문해도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에 계좌등록을 할 수 없어 다시 타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신협은 지역주민 등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금융기관인 만큼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발급과 관련한 폭 넓은 참여 기회 보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정희시 위원장은“신협은 자생적 협동조합으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교감하고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과의 교류가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전용카드 발급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며“원칙적인 절차를 통해 신협에도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협 측에 따르면 2019년 10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오산시가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발급을 간소화한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달 28일부터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품질향상 및 발급시간 단축을 위해 PVC카드 발급 자동발급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오산시는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조종사면허증을 주민등록증과 같은 PVC재질로 발급해 내구성을 높이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했다. 오산시 지난해 개정된 건설기계 관리법으로 조종사 적성검사가 부활, 면허증 발급민원 수요가 증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인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배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건설기계 면허증 카드발급기 도입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