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군포문화원이 진행하던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군포시에서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다양한 추측성 의견이 나돌고 있다. 28일 군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예산 1000만원을 세우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그동안 사업을 진행해오던 군포문화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시에서 진행하는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에는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문화해설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교육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뜬금없이 문화해설사 교육을 한다는 군포시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군포문화원에서 하던 사업을 군포시가 이 시기에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내년 선거를 의식해 군포시가 미리 포석을 깔아 놓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군포문화원 관계자는 "지방문화원진흥법과 군포시조례에 의해 문화원 사업을 군포문화원 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시가 갑자기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이러한 사항에 대해 현재 한 대희 군포시장에게 공문을 보내 미팅을 요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 또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군포문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문화원(원장 박계일)은 군포학연구소장으로 이근우(65세)씨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근우 소장은 청원미학역사연구소 소장을 역임,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문인화 전공 외래교수 및 각 교육기관에서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군포문화원 관계자는 "이근우 소장 선임으로 군포 향토문화연구에 대한 조사연구, 향토자료의 수집·발굴 및 시민 역사 교육 등 본연의 목적사업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향토사 교육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