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구 57만명의 대도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일자로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직급을 지방부이사관에서 지방이사관으로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시흥시가 인구 57만의 대도시로 분류돼 부단체장인 부시장의 직급이 기존 지방부이사관(3급)에서 지방이사관(2급)으로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시흥시에서는 최초로 2급 지방이사관 승진자가 탄생했다. 이소춘 지방이사관은 Birmingham University 석사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1983년 1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규제개혁추진단장,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경제기획관 특화기업지원과장,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을 거쳐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직을 수행했다. 올 1월에는 시흥시 부시장으로 부임하면서 탁월한 추진력과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 문화 개선에 활력이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인사가 시흥의 행복한 변화와 더 큰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과천시에 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감사는 '2022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치사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부당한 위법행위, 공직 부조리와 위임사무 이행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부조리를 엄단하고, 부패취약분야에 관한 철저한 감사로 공공부문의 책임성을 확보해 불공정한 제도 관행을 해결하고 기관운영의 건전성·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 등 관련 부서에 관한 감사는 신중히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장 출입 시 감사반원, 감사관계자, 시민감사관 등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해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요구,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나 위법한 운영 등에 관한 제보도 받는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