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LH는 절대적인 '갑' 입니다. 장현지구는 오는 1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3시 신도시는 시흥시에 맞는 도시로 개발돼야 합니다"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다 선거구 신현동,연성동,장곡동)은 LH가 장현지구를 개발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보다는 개발이익에만 몰두했다고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1일 성 부의장은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H는 공기업으로 자사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먼저 그는 "LH가 아파트(주거용지)부터 준공을 시작해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모든 불편은 오롯이 먼저 입주한 주민들에 돌아간다"며 "도로, 공원, 놀이터, 공공시설 등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생활편의 시설은 개발에서 뒷전으로 밀렸다"고 개발순서를 놓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LH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을 하면서 수익성을 위해 공공시설 용지를 주거용지나 상업용지로 변경을 한다"며 "장현지구의 경우 초등학교가 7개교에서 3개교로 줄었다. LH의 당초 개발계획을 보고 청약한 시민들에게 사기를 친거나 다름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성훈창 부의장은 장현지구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을 최종 수립·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명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은 '안전을 향해 가는 사람 중심의 도로'를 비전으로 ▲신규 개발사업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도로망 ▲도심 혼잡 해소 ▲친환경·사람중심 도로 정비 ▲도로 안전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로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대비하여 서울 방면 교통 대책을 중점적으로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양천을 횡단하는 4개 노선(교량 2, 지하도로 2) 추가와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을 연결하는 동·서지역간 연결도로 3개 노선 신설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도심 혼잡 해소를 위해 ▲소하동 오리로 지하차도 ▲철산역 앞 삼거리 ▲광명역IC 등 6개 도심 지역 교차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철산로 가로숲길 조성(보행광장+시범보도) ▲차 없는 거리조성 ▲도로 안내판 개선 등을 통해 친환경·사람중심 도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지난 24일 LH로부터 28억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되찾았다. 해당 토지는 봉담읍 상리 소재 면적 1만 104㎡의 도로로 지난 2010년 공사가 완료됐지만 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시는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LH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시의 '은닉 공유재산 찾기'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지적, 공간, 재산, 인허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공유재산 대장 및 등기사항 정비로 이어졌다. 그 결과 지금까지 되찾은 은닉 공유재산은 이번 봉담읍을 비롯해 총 면적 2만 2000㎡ 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9억원에 달한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시 재산 관리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은닉재산 발굴로 시 자산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낙농 농가의 고민인 잉여원유의 활용성을 높이고 신선하고 안전한 유제품 제조로 농가 소득 증진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해 2022년 낙농 농가 유가공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낙농인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연구관 가공조리실에서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초유 세제 및 우유세제 만들기 △지방함량에 따른 유가공품 분류 이해 △생크림, 가정식 버터 제조 △천연 버터를 활용한 식빵 및 쿠기 등 제빵 실습 등이다. - 화성시역사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나들이 프로그램 화성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역사와 친해지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효자 최루백 팝업액자 만들기 △내가 만드는 유물 파우치 꾸미기 △유물 발굴 코리요 부조액자 맨들기 등을 준비했다. - LH 상대 상수도 소송 승소... 157억원 지켰다 화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거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6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원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공 협의체'가 구성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흥 주민대책위와 국토부, 경기도·광명·시흥 및 LH로 구성된 '민·관·공 협의체'는 지난 1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 전략환경 영향평가 주민공청회 시 주민대책위에서 원주민의 정당한 보상, 재정착율 제고 등에 대해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요구해 만들어졌다. 지난 6일에는 LH 광명시흥본부에서 '민·관·공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와 향후 운영방안 소개, 주민의견 전달, 질의 답변 등을 진행했다. '민·관·공 협의체'는 향후 매월 정례화를 통해 논의 안건을 정해 사업추진 일정 및 보상절차·방법·시기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및 원주민 재정착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토지소유자 및 원주민을 위한 보상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성공적인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의 이전계획으로 오는 2025년 말 빈터로 남게 되는 수정구 복정동 하수처리장(수질복원센터) 자리에 오는 2029년 공동주택 약 3000호와 창업지원 시설, 문화특화거리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수질복원센터 부지의 공공개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복정동 270-2 일원 하수처리장 기존부지 27만㎡ 규모에 신혼부부, 청년 입주 대상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공공 분양주택을 건설한다. 성남시는 창업지원시설을 유치하고 문화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차질 없는 공공개발을 위해 시는 계획한 2025년 말까지 하수처리장을 수정구 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5만2000㎡)로 이전하고 하수처리장 기존부지는 공공주택 지구로 용도 변경한다. 앞선 2월 17일 성남시는 시정 브리핑을 통해 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에 추가로 약 8만5000㎡를 매입해 총 13만7000㎡의 부지를 확보한 뒤 4개 환경기초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는 민간택지에서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 거주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은 19일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입주자 거주의무를 부과하여 수도권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권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는 최대 5년 이내 범위의 거주의무가 주어지며 그 기간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다만, 해외 체류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엔 실거주한 것으로 간주한다. 만약 거주의무기간 이내에 거주지를 이전하려는 경우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 매입을 신청해야 한다. 생업 상의 사정 등으로 전매행위 제한기간 중에 주택을 매각하는 경우 또한 마찬가지로 LH에 매입을 신청해야 한다. LH가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의 분양가격과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 및 해당 주택 보유기간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이에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토부나 지자체가 분양가상한제 입주자에 대한 거주실태를 조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은 이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에 참여한 출소자들이 그렇지 않은 출소자들에 비해 재범률이 8배 가까이 낮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3년 이내 교정시설 출소자의 재복역률이 24.7%인데 비해 공단의 주거를 지원받은 출소자의 재범률은 3%에 불과했다고 2018년 범죄백서를 인용해 23일 밝혔다. 2006년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의 업무협약으로 첫 삽을 뜬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적극적인 협업 속에 2020년 사업 시행 15년차를 맞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따르면 수혜자 중 88% 이상이 자립 또는 만기 퇴거했거나 현재까지 재범 없이 거주하고 있다. 출소자 주거지원사업은 LH에서 주택을 공급받아 부양가족이 있는 출소자에게 일반 시세 30% 수준의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주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06년 133호를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2268호의 주거를 지원했으며 3063명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 1700가구가 제공된 주택에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며 생활하고 있다. ◇자립도와 만족도는 높고 재범률은 낮아, 출소자 자립의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은 지난 14일 동탄신도시에 국공립 유치원 신설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해 3월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탄신도시에 국공립유치원을 설립해야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후 원활한 협의와 조속한 사업 추진 통해 동탄에 영·유아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설 될 국공립 유치원은 동탄1·2신도시 중간에 위치한 화성시 반송동 587-2에 건립, 특수반을 포함해 15학급이 운영될 예정으로 1·2신도시 모두 통학이 가능하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1·2신도시의 입주 현황에 비해 국공립 유치원이 많이 부족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2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