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낙농 농가의 고민인 잉여원유의 활용성을 높이고 신선하고 안전한 유제품 제조로 농가 소득 증진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해 2022년 낙농 농가 유가공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낙농인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연구관 가공조리실에서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초유 세제 및 우유세제 만들기 △지방함량에 따른 유가공품 분류 이해 △생크림, 가정식 버터 제조 △천연 버터를 활용한 식빵 및 쿠기 등 제빵 실습 등이다.
- 화성시역사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나들이 프로그램
화성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역사와 친해지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효자 최루백 팝업액자 만들기 △내가 만드는 유물 파우치 꾸미기 △유물 발굴 코리요 부조액자 맨들기 등을 준비했다.
- LH 상대 상수도 소송 승소... 157억원 지켰다
화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거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상수도원인자부담금'을 반환받으려 재기한 소송에서 1심 패소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적극 대응해 2심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화성시는 LH와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으로 화성시 맑은물사업소와 LH가 상수도원인자부담금 협약 체결했다.
이후 2015년 LH가 원인자부담금에서 공사비용을 공제하지 않은 것은 이중부과이며 화성시 조례에서 규정하는 '수돗물을 사용할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성시 상대 부과처분 취소소송 제기했다.
화성시는 LH와 지난 2016년 상수도원인자부담금 70억원, 2021년 반원 2지구 상수도원인자부담금 87억원 부과 취소 승소로 157억을 지켰다.
한편 화성시는 반월 1지구 지에스건설, 반월 5지구 대한토지신탁의 부과처분 17억 5000만원 취소 소송 역시 승소해 파기환송 후 서울고등법원에서 변론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