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5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를 새롭게 개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광역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설치·관리하고 있다. 강남, 사당, 성남, 양주, 청라, KTX 광명역 등 6개 노선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간 시설 노후, 보행 공간 부재, 안전시설 부족 등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의 안전과 광역 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년여간 해당 정류소 개선 공사를 추진한 끝에 이날 개소를 알렸다. 이번 환승정류소 개선 공사에는 총 16억 3000여만원(국비 4억 2000만원, 시비 9억 80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억 3100만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정류소시설 개선과 더불어 보행로 개선 공사가 함께 이뤄졌다. 정류소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환승정류소를 스마트환승정류소로 교체 설치했으며 고속도로 쉼터와 혼재돼 있던 환승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LH 동탄사업본부장,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수도권건설사업단장, 김태형도의원, 박세원도의원, 배정수시의원, 신미숙시의원과 경부고속도로직선화사업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화화)사업 공기지연 대책 협의체 회의가 지난 29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열였다. 이번 회의는 방음시설 변경 등으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 사업의 공기가 1년 이상 지연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기 지연 사유를 명확히 확인하고 공기 지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원욱의원과 서철모시장은 이주 초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와 화성시 간의 당정협의에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 사업의 공기 지연으로 인한 주민불편 발생을 결코 수용할 수 없고 LH와 한국도로공사에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공동대응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LH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LH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상 주거시설로 적용하기로 한 바 있으나 애초 방음시설 적용에 문제가 있었고 이후 향상된 법적 소음 기준 적용 시 재설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주민 간 의견 대립과 함께 방음시설 적용기준에 대한 LH와 한국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탄2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 명의의 안내문을 통해 “중대본의 통보로 산척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은 27일부터 무증상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110실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시설운영은 경기도에서 전문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다고 구두로 알려왔고 우리 시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해당 시설이 동탄2신도시 주택가와 인접해 있고 반경 2㎞ 이내에 학교와 유치원 등이 있어 치료시설로 매우 부적절함을 거듭 알리며 정부의 결정이 제고되기를 요청했다”며 “지난 3월에도 같은 이유로 해당 시설이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로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당시 정부에서는 이를 수용해 임시 검사시설 지정을 취소한 바 있다”면서 “생활치료센터 역시 다른 지역에 지정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을 거듭 호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