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매일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KF94 마스크를 쓰면 얼마나 안전할까?' 궁금증을 풀기 위한 실험을 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는 특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 KF94 마스크 △ KF94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하거나 숨 찰 때 △ 비말마스크 △ 쉴드마스크 △ 정상호흡 등 방역 마스크 종류별로 호흡기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촬영을 했다. 사람은 아래 그림 '정상 호흡'과 같이 평상시 호흡을 할 때 약 500ml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이를 1회 호흡량(tidal volume)이라고 한다. 마스크 착용 유무에 관계 없이 항상 1회 호흡량이 충분히 확보되어야만 편하게 호흡을 할 수 있고 1회 호흡량이 부족하면 숨이 가빠지거나 불편하다고 느낀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KF94 마스크 착용시 필터 때문에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므로 1회 호흡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터 이외의 얼굴과 마스크 사이의 틈으로 공기가 이동하여 부족한 공기량을 보충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경우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스크가 얼굴로부터 떨어져 틈이 생기게 된다. 안전을 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지난 2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법을 공개했다. 운동연합은 차내가 추우면 오염도가 낮게 측정되고 히터 온도를 높이거나 장시간 환기 없이 사용하면 초미세먼지와 박테리아의 서식 환경이 좋아져 오염도가 크게 오르기 때문에 평소에 간단한 세정만으로도 세균 오염도를 절반 이상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 오염이 가장 심한 핸들과 기어봉 관리 - 가장 오염이 심한 핸들이나 기어봉은 일회용 티슈나 손 세정제를 묻혀서 핸들의 손가락이 닿는 오염이 심한 뒷부분을 닦아주면 세정 효과가 크다. 핸들의 손맛과 깨끗함을 느낄 수 있으며 대시보드도 손이 가장 많이 닿는 곳으로 2차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 자동차 마스크, 에어컨 필터 청결 관리 - 자동차의 마스크에 해당하는 필터는 1㎠당 850종의 세균이 존재, 오염된 필터를 통해 히터 바람을 호흡기로 직접 접하게 되면 각종 바이러스와 알레르기성 질환을 겪을 수 있다. 필터는 6개월 또는 1만㎞ 주행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계절마다 점검해서 오염되었으면 교환 해야한다. ◇ 시트와 바닥 매트 관리 - 가죽이나 직물 시트도 땀과 습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