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354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독일 머크 그룹의 한국법인인 한국머크㈜(Merck)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OLED 승화정제시설(OLED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생산을 위해 불순물을 고순도·대량으로 정제할 수 있는 설비 확장을 마쳤다. 한국 머크는 2020년 10월 경기도와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제조시설을 확장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년 8개월여만에 이를 완료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지난 8일 오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 머크사의 제조시설 확장으로 국내 고객사는 8000㎞나 떨어진 독일에서 수입해오던 OLED 소재를 국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최신 기술의 OLED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감추게 됐다. 한국 머크는 2002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첫 공장을 준공한 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에 LCD용 액정을 제공했다. 2015년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25일 오후 경기경제청 회의실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cluster)'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모비스 등 20개 산업기업 대표와 관계자, 평택대학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가 참석해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경제청은 지난해 6월부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산업시설용지 생태면적률 완화(25%→7%) ▲상수도 수질검사를 통한 수질 개선 ▲단지 진출입로 개통 확대 등 산업단지 주변 환경 개선 등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경제청은 지난 1월 평택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포승(BIX)지구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혁신생태계 사업'은 입주기업협의회 구성, 혁신포럼, 입주기업 전문인력 양성, 입주기업 컨설팅 지원, 규제발굴 개선 등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은 "포승(BIX)지구에 글로벌 앵커(anchor) 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입주하면서 관련 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는 21일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포승지구 사업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청)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1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도내 특별경제구역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포승지구와 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로 나누어 개발·운영되고 있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평택항마린센터를 방문해 경기청 주요업무 및 2022년 본예산 편성방향을 보고받으며 기관 운영현황 및 주요사업을 파악하였으며, 이어 평택 포승(BIX)지구로 이동하여 개발 및 투자유치 입주기업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환황해권 첨단성장산업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제35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포승지구 기업 입주 수요를 고려한 산업유치계획이나 관리계획을 정비하여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진입도로 및 공공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