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25일 오후 경기경제청 회의실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cluster)'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모비스 등 20개 산업기업 대표와 관계자, 평택대학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가 참석해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경제청은 지난해 6월부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산업시설용지 생태면적률 완화(25%→7%) ▲상수도 수질검사를 통한 수질 개선 ▲단지 진출입로 개통 확대 등 산업단지 주변 환경 개선 등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경제청은 지난 1월 평택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포승(BIX)지구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혁신생태계 사업'은 입주기업협의회 구성, 혁신포럼, 입주기업 전문인력 양성, 입주기업 컨설팅 지원, 규제발굴 개선 등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은 "포승(BIX)지구에 글로벌 앵커(anchor) 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입주하면서 관련 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학교지부(지부장 이현우)는 23일 대학정상화 관련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부(이하 노동조합)는 호소문에서 파업으로 인한 재학생들에게 상당한 불편 함을 드려 조합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전했다. 노동조합은 "총장과 대학 경영진에게 지난 1년 여간 부당한 인사상의 불이익과 임금체불과 같은 불공정한 탄압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도 대학의 정상화와 민주화에 동참하기를 원했다"며 "불공정과 불평등의 부조리를 함께 개혁을 요구했으나 총장과 대학 경영진은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입직원은 재직 3년이 넘어도 처음과 같은 연봉 2천5백여 만원, 모든 직원들도 10여년간 연봉동결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9년 신임총장의 부당한 인사 등은 이미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판결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노조는 "잘못된 직원 임금체계를 바로잡기를 원했으며 불공정한 평가제도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우리 안에서 벌어진 차별을 척결하기 위해 일부 조합원의 임금저하도 불사하는 임금개혁안을 대학 측에 제시했지만 총장과 대학 경영진은 노동조합과의 협상과정에서 이유 없는 거부와 협상을 회피하는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