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서 "도민 여러분께 오늘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꼭 강조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구상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정 전체에서 늘 인구문제를 염두에 두어 생각해보려 한다"며 "어떤 특정 과나 조직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고 도 전체가 서로 협력하고 매달려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인구문제 해결이 주요 도정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로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를 없애기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 사업할 기회, 공부할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인구문제의 해결책으로 고른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세 번째로 "오랜 기간 저출산 문제 해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는 7월 11일 다가오는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 결혼·출생·양육 장려내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표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접수기간은 6월 21일(화)까지이다. 김포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김포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생각함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총 150만원의 부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감소 심각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김포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