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지난 6일 '이천 병원 화재사고' 빈소에 방문해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곽 대표의원은 "이천 병원 화재사고는 사회적 약자가 희생자로 나타난 비극"이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헌신한 간호사 등 희생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와 사고 수습과 구조에 힘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희생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우리사회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은 조례와 관련규정을 보완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생자 빈소에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대표해 곽미숙 대표의원·김정영 수석부대표, 지미연 수석대변인, 고준호 정책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 내 실내 제례실이 방역당국의 위드코로나 조치에 따라 재개장된다. 4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 내 실내 제례실은 5일부터 전면 개장된다. 실내 제례실은 모두 7실(381.92㎡) 규모이며 사전 유선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가족 당 1회만 가능하며, 최대 3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사 음식은 연화장 구내식당을 통해 주문할 수 있지만 취식은 금지된다. 내부에서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양초, 향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추모의집 인근에 자리한 실내 제례실은 연화장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지난 6월 신축 개장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폐쇄됐다. 채수목 연화장사업소장은 "위드코로나에도 철저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추모객의 안전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1~14일 관내 공설 공원묘지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2만여 명의 고인이 안치된 안산 하늘공원·꽃빛공원은 매년 명절 연휴에 약 11만 명의 성묘객이 찾는 안산시 공설 공원묘지로,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성묘객이 집중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명절 연휴기간 공설 공원묘지를 운영하지 않고, 명절 전·후 성묘기간을 운영해 분산 성묘를 유도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 성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설 연휴 이후는 다음달 15~18일이다. 또한 온라인 성묘서비스 ‘e하늘’이 지난해 추석명절에 이어 운영된다.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sky.15774129.go.kr)에 사전 접수하면 되고 유가족이 신청하면 안치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 시는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홈페이지, SNS 등에도 적극 홍보해 최대한 방문을 억제해 코로나19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지난 추석명절과 같이 연휴기간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평택호 현충탑에서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훈가족 및 시민들은 현충탑을 방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자율적으로 참배했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호국보훈의 달에 다양한 보훈행사들이 축소, 취소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