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교사-마을교사 교육철학 공동연수'를 시흥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사들이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와 성찰을 함께하며 공존과 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교육, 철학, 인문 분야의 저명한 명사 4인이 펼치는 강의와 토의·토론 등으로 열린다. 연수 내용은 ∆7월 12일 전호근(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다른 존재와 어떻게 연대하며 살아갈 것인가?' ∆7월 19일 고미숙(감이당 연구원) '좋은 삶: 자기 존재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7월 21일 이택광(경희대 교수) '프레임 안에 갇힌 존재 : 프레임에서 해방되는 방법' ∆8월 2일 김현수(성장학교 별 교장) '교사 상처'로 구성됐다. 교사의 몸과 마음에 대한 탐구를 통한 자존과 학생·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실존적 질문을 통한 철학적 사유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을교육과정이 활발한 시흥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팔달구)은 지난 2일(월) ‘수원시 꿈의학교 지역협의체’ 구성원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청소년 교육 서비스 증진 방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의원은 마을교육공동체인 ‘수원시 꿈의학교’의 마을교사들로부터 현장에서 겪은 어려운 점을 듣고, 문제점 해결 및 마을교육공동체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꿈의학교’는 학교 밖에서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고,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주는 교육활동이다. ‘수원시 꿈의학교 지역협의체’ 회장은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육 장소 및 예산 부족, 공공기관과의 정책적 소통, 교육콘텐츠 준비 지원 등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영진 의원은 “우리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인 ‘수원시 꿈의학교’가 학생들 각자가 가진 적성에 맞는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공공시설 활용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접근성 향상과 창의적 교육콘텐츠 마련이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관련 주체들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