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판교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됨으로써 시흥 배곧 일대에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3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해 7개 신규 지구와 기존 3개 지구 확장 신청에 대해 시범운행지구로 확정했고 다음날인 24일 시흥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구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및 확대 고시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배곧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치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및 정왕3, 4동 일원으로, 오이도역에서 배곧동까지 총 12.8km 구간이 해당된다. 시는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와 협업해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서비스' 시범사업을 배곧동 일대에서 운영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왔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 탑승객 약 12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고 답한 이용객은 91%,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나 시민들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용성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자율주행 모빌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에 라면 500상자(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박동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은 2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500상자(1상자당 30개)를 전달했다. 시는 라면은 4개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저소득 장애인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라면'을 기부해주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7월 설립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권선구 호매실동)는 장애인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은 지난 13일 아동·청소년·청년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아동복지법', '청소년기본법', '청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외톨이 방지 3법'을 대표 발의했다. 성장기인 아동·청소년기의 사회적 관계 단절은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고립의 장기화를 초래하고 학대 등 범죄로 확대될 수 있다. 인천 라면 형제 화재사건, 친동생을 살해한 14살 형의 범행 등도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 등 청년의 고립은 진로 불안정과 경제적 빈곤 등을 유발하여 장기회 될 경우 회복이 어렵고 사회적 손실도 클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펜데믹이 2년 넘게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도는 2021년 34.1%로 역대 최대로 국민의 정신 건강 유병률도 급증했다.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인한 위험과 사회적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이에 대한 실태 조사, 정부의 지원 대책 등이 없어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법안 도입이 시급했다. 이에 개정안에는 ▲ 아동·청소년·청년의 사회적 고립과 단절 예방을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 정남면 소재 성녀루이제의 집이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녀루이제의 집에 거주 중인 어르신 32명과 직원들은 1일 정남면 행정복지센터로 51만 277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주택이 붕괴돼 삶의 터전을 잃은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수연 성녀 루이제의 집 원장은 “전례 없는 감염병과 호우, 태풍까지 연이은 재난으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며 “작은 금액이지만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정남면 소재 덕화사에서도 수해피해 가구를 위해 쌀 10kg 2포와 라면 4박스 등을 정남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