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5개 학교 가운데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5개 학교 가운데 '적정' 2교(▲의왕 고천초, ▲화성 비봉1중) '조건부' 2교(▲화성 비봉1초 ▲광주 고산중)로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2개 학교에 ▲인근 학교 소규모화 대책 보고 후 추진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보고 후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광주중학군은 신도시 개발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번 광주 고산중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봉1초, 비봉1중은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학교 신설로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지구 내 7090세대 학생을 적기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최복윤 학교설립과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지속 요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로 학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일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지난달 9일에 시행한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6628명이 응시해 6012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90.71%다. 초졸은 813명 응시, 784명 합격(96.43%), 중졸은 1,454명 응시, 1325명 합격(91.13%), 고졸은 4361명 응시, 3903명 합격(89.50%)했다.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장○○(여, 11세) 외 30명, 중졸 이○○(남, 15세) 외 24명, 고졸 김○○(남, 18세) 외 40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신○○(여, 83세), 중졸 하○○(여, 84세), 고졸 강○○(여, 80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권○○(여, 11세), 중졸 강○○(여, 12세), 고졸 김○○(여, 12세)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별 성적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홈에듀 민원 서비스에서 본인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 민원실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남부·북부청사에서 13일 동안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받는다. 결산검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전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이 가운데 성남, 광주하남, 부천, 여주, 포천 교육지원청 5개 기관은 주요 결산검사 대상 기관으로 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위원은 경기도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재무전문가 등 10명으로 지난 2월 11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해 위촉했다. 검사위원은 도교육청 재정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결산정리 등 재무 운영의 적법성, 적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검사 주요사항은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집행 ▲기금 ▲재무제표 ▲채권 ▲공유재산 ▲물품 등이다. 김선태 도교육청 재무기획관은 "결산검사는 지난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라며 "2021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반영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경기도의회에 결산검사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도의회 승인 이후 도교육청 누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직장 동호회 '꿀나눔 봉사단'이 지난 12일 여주지역 소외 계층 가정에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에는 봉사단 회원, 도교육청 소속 직원과 자녀 20여명이 참여해 모두 1875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동호회원의 한 자녀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길에 노래를 들으며 콧노래를 불렀다"며 "연탄을 나를 때는 땀도 나고 힘들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봉사단 회장 정수호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연탄 나눔은 지난해 12월 세 가정에 124만 원 상당의 연탄 전달에 이은 나눔으로 고령과 각종 질환으로 봄까지 연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봉사는 즐거운 나눔이고 값진 배움이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꿀나눔 봉사단'은 2016년부터 해마다 장애인 복지 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 청소 봉사, 체험활동, 연탄 배달 등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들과 함께 사용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도교육청 북부청사 시설 개선사업이 홍보는커녕,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공간으로 남아 '깜깜이 행정'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황대호 의원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4개 공간 개선사업에 총 55억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현재 조성된 공간들에 대한 홍보와 외부인 방문현황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당초 공간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 공간의 교육적 효과, 소통·협력 제고 기능을 강조해왔던 것에 비해 도교육청의 홍보 실적이 상당히 저조하고 외부인 이용현황 파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e-book 이용으로 인한 독서공간의 실용성 문제 등 공간 활용도가 저조할 것이라고 당초 교육위원들께서 우려했던 부분들이 조성된 공간을 운영하는 현 단계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들의 시설 이용현황 파악을 토
(경인미래신문=특별취재단) 경기수원외국인학교가 2018-2019 결산 7억여 원의 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8월 새로운 운영자로 결정된 효산국제교육재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수원외국인 학교 설립자 P씨가 136억 원을 불법전용한 사실과 관련해 9년여 간의 오랜 법정소송끝에 지난해 1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상택 효산국제교육재단 이사장은 법원의 조정 결정에 따라 운영 협약에 서명한 이후 재단은 같은해 7월 도교육청의 인가를 거쳐 8월 부동산 등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 했다. 이 학교가 '외국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 종합안내'에 공시한 2018~2019 결산내역을 살펴보면 7억여 원의 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2019년(9월 기준)과 2020년 납입금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큰폭의 누적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장기간 파행으로 누적 적자 규모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학교운영 경험이 전무한 효산국제교육재단에 어떠한 검증 절차 없이 운영권을 넘겨줬다는 사실이다. 효산국제교육재단은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설립된지 9개여 월만에 2055년 1월까지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기수원외국인 학교 운영권을 손에 넣었다. 재단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 소재 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건물과 토지로 면적 3만1164㎡의 건물 11개 동과 면적 3만3620㎡의 대지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1157억494만350원으로 도교육청은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도서관) 해제를 전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예정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최대 3회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도교육청은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옮길 때까지 현재 청사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등 다른 공공기관의 청사 매입 의사가 없어 민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됐다”며 “입찰 참여자는 매각재산의 제반 현황, 각종 공부와 기타 행정 제반 사항 등 상세 조건을 고려해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입찰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K-경기뉴딜추진위원회(위원장 배수문, 과천)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뉴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그린, 휴먼, 디지털 등 3개 분과별 회의를 개최했고 각 분과별 뉴딜사업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별 회의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정리하고 2021년도 경기도 및 도교육청 뉴딜사업에 추진상황 등을 점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올해 뉴딜사업은 사업의 내용도 많고 예산규모도 만만치 않아 사업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하는 작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뉴딜정책과 관련해 의원님들의 다양한 논의와 정책적인 제안을 부탁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유광열 경제실장의 “2021년 경기도형 뉴딜” 업무보고에 이어 도교육청 하석종 행정국장이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뉴딜사업과 관련해 올해 28개 사업에 국비 5944억 원을 확보, 69개 사업에 3106억 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4조7천7백억 원의 예산규모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