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에 진출한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한다.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학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 농업의 강점을 살려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의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농작물 보호를 위해 철망울타리 또는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를 설치하는 농가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재배작물, 농경지 위치, 울타리 길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일 현재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휴경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철망울타리와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의 60% 내에서 최대 52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식을 위해 많은 수의 멧돼지를 포획해 지난해에는 농작물 피해신고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청 환경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직원 채용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2020 상반기 통합 채용’을 실시한다. 참여 기관은 ▲화성도시공사(20명) ▲화성시문화재단(6명) ▲여성가족청소년재단(6명) ▲인재육성재단(10명) ▲푸드통합지원센터(5명) 총 5개 기관이다. 6급 일반직(정규직)으로 총 47명을 모집하며 행정, 전산, 전기, 기계, 건축, 토목, 조경, 농업 등 15개 분야에 학예사, 가정폭력상담원,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 포함됐다. 원서 접수는 화성시통합채용사이트(http://hwaseong.recruiter.co.kr)에서 16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30일에는 필기시험 대상자 및 시험장소가 발표되며, 필기시험은 내달 4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과목 등으로 진행된다. 기관별 채용 분야 및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통합채용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해당 채용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필기시험 응시자 마스크 착용, 고사장 정문에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시험장 방역소독, 간호사 인력 배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농업용 부동산의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현행 제도를 악용해 세금을 감면받은 후 의무사용기간을 지키지 않고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되는 농업법인 37곳을 범칙사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도내 총 2만 7,49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5년 간 취득세 감면 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면서도 의무사용기간인 3년을 지키지 않고 토지를 매각한 법인 184개 법인을 적발했으며 이 중 지방세 포탈이 의심되는 법인 37개가 이번 조사 대상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당 법인들에 대한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이며 5월 28일까지 15곳을 조사, 이 중 위반사례가 적발된 2곳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2천 1백여만 원 전액을 징수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강원도에 위치한 A영농조합법인은 산양삼 재배 목적으로 2011년 농업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2015년 경기도 평택에 임야를 취득하면서 3년의 의무사용기간을 지켜야 함에도 같은 해에 임야를 되파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가 이번 조사에 적발돼 체납액 약 1천만 원을 완납했다. 양평에 있는 B농업회사법인은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을 일구면서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슬기로운 텃밭생활’ 참가 가족을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 가족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도 청소년야영장 소재의 텃밭 약 3평을 제공받게 되며 올해 11월까지 텃밭 가꾸기, 작물 재배하기, 농업의 중요성 교육 등의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15일 오후 6시 까지다. 총 10가족을 선발하며 참가비용은 가족 당 5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www.wscamp.kr)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6to16@ggyc.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5월 18일 개별 통보와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070-4809-30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