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지역의 금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산하기관들의 지역금융기관 예치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산하기관인 군포도시공사는 전년대비 16억 8000만원 증액된 26억 8000만원을 지역금융기관에 예치했고 군포문화재단은 5월까지 10억원을 예치할 계획이다. 군포시 산하기관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군포시가 군포도시공사 등 2개 산하기관, 군포농협 등 5개 지역금융기관들과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관내 지역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지역금융을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기용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융기관 예금금리를 비교한 후 5월까지 10억원을 예치할 예정"이라며 "예금 분산예치로 이자수익률 증대 및 자금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군포의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저녁 군포문화예술회관 외벽에 군포 예술인들이 참여해 제작된 희망메시지 영상을 미디어파사드 방식으로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메시지 상영은 군포 예술인 네트워킹 사업 ‘군포문화살롱’의 일환으로 매년 연말 진행되던 예술인의 밤 행사를 대신해 진행된 것으로, 예술인들이 코로나19 극복 및 새해의 희망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과 관내 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 20여 명이 참여해 촬영된 영상에서는 참여자들이 ‘희망의 나라로’를 이어 부르고 각자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희망메시지 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얻고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포 예술인들의 희망메시지 영상은 군포시 및 군포문화재단 유튜브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수혈용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단체헌혈을 실시 했다. 경기혈액원과 군포문화재단이 연계해 진행된 이날 단체헌혈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 헌혈버스 1대가 방문했다. 재단 직원들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진행됐다. 일정상 오전 시간에만 진행된 이날 헌혈에는 재단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군포문화재단 헌혈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재단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각자 방문이 편리한 헌혈의집 등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의 헌혈이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의료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