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공정한 직무수행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주제로 한 김성완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경감)의 강의로 진행됐다. 지난 5월 19일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공공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는 경우 적용된다.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김성완 교수는 "공직자행동강령은 위반하면 '임의적 처분'(징계벌)을 받지만 이해충돌방지법은 강행규정이라 법을 어기면 퇴직(행정벌)까지 이뤄질 수 있다"며 이해충돌방지법의 세부행위 기준과 사례를 설명했다. 세부행위 기준은 '신고·제출 의무' 5개, '제한·금지 행위' 5개 등 10개가 있다. '신고·제출 의무' 세부행위 기준은 ▲사적이해 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 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고위공직자 민간 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이다. 또한 '제한·금지 행위'는 ▲직무 관련 외부 활동의 제한 ▲가족채용 제한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 겸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는 삼일절인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2 새로운 경기교육시대를 준비하며 '대전환시대 공교육 대혁명'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 확인, 출입명단 관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지키며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원로 및 노동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인사, 정당인, 향우회, 학교공동체 구성원인 교사, 학부모, 학생과 교육공무직 등 경기교육가족이 함께한다. 저자의 경기교육 비전 발표와 사인회, 포토존 촬영을 하며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강성영 한신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송 교수의 교육저서 '대전환시대 공교육대혁명'은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융합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시대에 이제는 개별학교의 담장을 뛰어넘어 학교와 학교가 연결되고 학교와 지역이 협치 융합하는 새로운 교육대전환, 공교육대혁명의 해법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은 서문과 4장의 테마로 구성됐다. 추천사는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 남기정 서울대 교수, 김일규(강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은 신경과 문소영 교수가 '2021년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우리나라는 이날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문소영 교수는 2007년부터 화성시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국가치매검진사업을 15년째 진행해 오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초기인 2008-2010년 화성시 진안동 노인주간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현재의 여러 치매주간센터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지원하에 개발된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과 다중영역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연구와 실행을 동탄 보건소에서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치매 정책 관련 자문 및 평가, 지역주민 및 직원 대상 치매 강좌 개최 등 지역사회에 치매 예방 및 진단, 치료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은 전립선절제술시 요도(방광에 모인 소변이 배출되는 관)의 길이를 최대한 길게 남기는 것이 수술후 합병증인 요실금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임상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술후 환자가 정기 진료시마다 작성한 배뇨증상 설문조사(일일 요실금패드 사용량 포함)를 비롯해 요실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체질량지수 △수술 전 배뇨증상 정도 △수술방법(개복수술 vs 로봇수술) △신경혈관다발보존 유무 등의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1년 후 요실금이 완전히 없어졌다고한(요실금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개복수술은 87%, 로봇수술은 95%로, 두 수술방법 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고령 △수술 전 높은 빈뇨·절박뇨·야간뇨 등 자극증상 점수 △개복수술 △미흡한 음경신경다발 보존 △짧은 막양부 요도의 길이 등이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으로부터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인자임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다변량분석 결과 △고령 △높은 자극증상 점수 △짧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이주하 교수가 지난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주하 교수는 한국방재학회 시설물방재위원회 위원장,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등 적극적인 학회 활동과 재난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기술자문과 건설 분야의 재난 관리 및 안전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가재난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7월, 폭발사고,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구조물의 설계기술에 관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한국방재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철도학회 등 각종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지진에 취약한 조적조 건축물의 내진보강기술과 겨울철 도로의 블랙아이스 차량사고 저감기술 등 국민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지난 12일 개최된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7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1993년 3월 창립, 신경손상학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의 학술교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2020년 9월 현재 회원 수는 612명에 이르며 대한의학회 인준을 받은 학술단체다. 그 동안 1997년 세계신경손상학술대회와 2016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손상학술대회 등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고 한국형 중증 두부외상 진료지침을 제시한 바 있다. 김세혁 교수는 앞으로 1년간 대한신경손상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세혁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뇌종양, 뇌외상으로 2003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임, 현재 아주대병원 암센터장, 감마나이프센터장, 뇌종양센터장을 맡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DMZ 포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www.dmzforum.or.kr)으로 열린다.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캠페인이 공동주관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누구나 안전하게 DMZ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DMZ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패널 9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연설과 함께 ▲기획세션 6개, ▲평화운동 협력세션 6개, ▲특별세션 2개, ▲초청세션 2개 등 총 1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1일차 오전 9시30분에 시작하는 영상 개회식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대북협력 사업 제안을 담은 기조연설과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라이베리아 출신의 평화운동가 리마보위, 국제관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이 한국인의 당뇨 합병증 이환 경로에 대한 지도를 구축했다. 윤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및 수급권자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보험청구 빅데이터인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 진단후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제2형 당뇨병 발생 후 첫 번째 합병증까지 평균 936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합병증 발생이후 두 번째 합병증까지 걸리는 기간은 571.95일, 두 번째 합병증에서 세 번째 합병증까지는 560.72일 소요, 합병증이 진행될수록 발생하는 소요기간이 점점 단축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중년층(40~59세)에서 노년층(60세 이상)으로 갈수록 더 다양한 합병증으로 계속 진행되는 양상을 보임을 확인했다. 또 당뇨 합병증에 노년층 남성이 취약함을 확인했다. 남성의 경우 첫 합병증부터 여러 합병증이 함께 나타나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더 다양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여성은 처음에는 1개의 특정 합병증이 나타나고 이후 세 번째 합병증부터 여러 합병증이 함께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정형진)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집합 수업을 지양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인 Office365 Teams를 활용해 실시간 원격수업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김포대학교가 시행하는 실시간 원격수업은 교육부가 권고한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을 하지 않는 재택수업의 일환으로 Teams를 활용한 PC 및 모바일, 태블릿 등의 다양한 장치로 접속 가능하도록 하여 학생의 수업 참여에 편의를 더하고 비대면 수업 및 수업자료 공유를 통해 수업권을 완벽 보장, 교수와 학생 간 상호 실시간 질문 및 토론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Teams를 통해 학습 자료를 제공해 학생의 사전 학습이 가능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수방법에 있어서도 선진적 혁신을 실현했다. 김포대학교는 교육품질 혁신 및 행정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Office365를 활용, 대학의 미래교육환경 혁신에 지속하여 앞장서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에게 1TB 용량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하며 Office365의 Forms 기능을 활용해 직업 기초능력 자가진단, 재학생 멘토링, 50여가지의 각종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15회 수원 포럼을 연다.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범죄심리학 – 나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최신 범죄심리학',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등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 이수정 교수는 범죄 발생 원인과 환경요인, 사회적 규범의 중요성 등과 프로파일러(profiler)와 범죄 심리학자로서의 경험도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