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33일간 도내 181개 대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총 596건의 문제점을 발견해 우기 전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만㎡ 이상, 굴착 깊이가 10m 이상인 181개 대규모 공사 현장으로 경기도는 도와 시·군, 외부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 167건, 안전관리 268건, 보안관리 12건, 현장관리 54건, 품질관리 89건 그리고 휴게·편의 6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는 △수방 자재 조기 확보 △법면 유실 방지조치 △배수구 관리 등이,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굴착부 및 개구부 추락방지 난간 및 가설계단 발판 등 고정 상태 △시스템동바리 설치 상태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및 현장관리에서는 △유류·가스보관소 등 화재 위험시설 잠금관리 △부지 주변과 공사장 내 폐기물 및 공사용 자재 정리,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콘크리트 재료분리 발생 등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4~5월 비산(날림) 먼지 및 소음 발생 공사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봄철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더불어 포근해진 날씨로 인해 관내 건축 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대기질이 악화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이 우려돼 선제 점검으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전신고 된 특별관리 공사장 93개소, 일반관리 공사장 263개소 등 총 356개 공사장이 해당된다.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소음·진동 등 억제시설 설치 가동 여부 ▲공사장 주변 관리실태 등 환경관련법규 준수 여부 등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위반사업장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제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을 줄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6일 오전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영상 대책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지난 일요일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지방까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언제 다시 높아질지 알 수 없어 12월부터 3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외부요인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지자체의 저감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동안 경기도나 시군의 노력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 집중 운영, 공사장 관리 등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2일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과 대기배출사업장 집중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3차 계절관리기간을 맞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업무협력 등 6대 부문에서 16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송분야 대표과제인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가정집, 점포 등의 소규모 리모델링, 인테리어로 발생하는 ‘5t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인테리어 공사 때 콘크리트, 벽돌, 타일, 유리 등의 불연성 폐기물을 전문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게 지난 4월부터 전용 마대 3개 종류를 제작·공급 중이다. 전용 마대는 시중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규격별로 5㎏짜리 340원, 10㎏짜리 660원, 20㎏짜리 1200원이다. 이들 마대에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담아 집 앞, 상가 앞에 내놓으면 동별 청소대행업체(총 16곳)가 수거해간다. 종전에 사업장폐기물 수집업체에 처리 비용(5t 기준 92만원 가량)을 주고서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위탁 처리하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청소대행업체가 수거한 폐기물은 수정구 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적환장(1950㎡)에서 선별 작업을 한 뒤 파쇄 처리하거나 재활용한다. 성남시 자원순환과장은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무단 투기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를 업체에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경기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29㎍/㎥로 전년 동기 39㎍/㎥ 대비 2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가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과 수원기상대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좋음 일수(일평균 15㎍/㎥ 이하)는 지난해 11일에서 올해 23일로 크게 늘어난 반면, 나쁨 이상(일평균 35㎍/㎥ 초과) 일수는 49일에서 38일로 감소하는 등 대기 질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도는 이런 결과가 예년에 비해 강수량, 풍속 증가 등 대기질 관리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조성된 점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미세먼지 농도 개선(55→49㎍/㎥) 등의 이유도 있지만 정부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한 계절관리제도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270개 대형 사업장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 전담관리제 시행 ▲124명의 ‘미세먼지 민간감시단’을 통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 시민 감시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 ▲친환경 저녹스(콘덴싱)보일러 확대 보급과 불법소각 행위 단속 ▲공사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동절기(12월~익년 3월) 계절 관리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공(공사장)1공(공무원) 지정전담제에 드론을 집중 활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달월역 인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빛 장현공공주택지구 공사장 등 총 10개 사업소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위반사항을 감시했다. 이에 비산먼지 억제시설인 세륜시설 가동, 야적물 방진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하면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발생하지만 드론을 활용해 점검하면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며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현장 확인이 가능해 효율적인 점검이 가능해 향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도내 28개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 및 KOSHA 18001 성과측정을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합동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는 ▲공사장 및 주변지역 지반침하 ▲절ㆍ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 이완 및 침하로 인한 지하매설물 파손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KOSHA 18001 성과 측정은 안전보건경영 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에 따라 실행된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성과측정을 통해 계획대로 안전보건경영활동이 실행되는지 점검하고 성과관리에 따라 시스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건설 현장에 안전관리 개선사항을 알려주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성실히 수행토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모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2년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