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곽미숙 대표의원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도 힘을 보테줄 것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 회동 공식 요청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부지사 업무 분장 재논의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지사께서 늘 말씀했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현재의 경제위기를 비상경제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단계로 수출기업 1개 사 당 최대 300만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올해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등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재로 이런 내용을 담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서명에 앞서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서 1호 결재로 민생경제 대책을 결정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농어업인 또 중소기업의 수출 보증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조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는 '작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강조해 온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이 촘촘하고 두텁게 담겼다. 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 직접 대상자 중심의 지원에 역점을 두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3단계로 시행할 방침이다. 1단계는 바로 시행이 가능한 5개 긴급대책을 2단계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지만 재정확보가 필요한 9대 과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세종컨벤션센터와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정부의 지난 1년간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 사례를 발굴해 평가하는 자리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시행 결과까지 과정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한다. 경기도는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거버넌스' 활동으로 사회보장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했고 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시행계획 수립‧점검‧결과까지 3단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나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 진단을 기반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도민의 생계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민생복지 강화, 민관협력 생활밀착형 복지 실험을 통한 경기도형 긴급복지,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설치․운영, 아동돌봄공동체 지원 강화,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 지원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사회보장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정희 경기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김포 희망일자리 사업’의 모집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7일까지 신청기간이었으나 신청인원 부족으로 모집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 6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800명으로 사업별로 2~4개월, 4~8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최저 시급(8590원)과 교통간식비(5000원/일)이 지급, 한 달 근무 시 1인당 105만 원에서 198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은 생활방역지원, 환경정화사업, 민원사무보조 등 시의 140여 개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희망일자리 전담창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등본,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의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희망일자리 T/F팀(☎031-5186-4576) 및 김포시 콜센터(☎031-980-2114),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상담사에게 문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과감하게 도입한 재난생계수당이 시의회를 통과해 본격 시행된다. 화성시의회는 19일 제1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재난생계수당 등이 포함된 총 1316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안을 141억원 증액해 수정 의결했다. 긴급생계비, 긴급복지지원, 지역화폐 경품이벤트, 어린이집 한시적 운영비 지원이 당초 660억원, 60억원, 100억원, 21억원에서 각 726억원, 100억원, 130억원, 26억원으로 증액됐다. 재난생계수당은 소상공인 긴급생계비(726억원), 긴급복지지원비(100억원), 코로나19 영업손실보상비(2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3만6천3백여 업체에는 평균 200만원씩 총 726억원의 긴급생계비가 현금으로 지급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화성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매출액 규모 등 관련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매출 감소 입증은 본인이 제시해야 하며 유흥, 사행성 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은 지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이 동탄산단에 위치하고 있는 싸이맥스에 방문하는 등 긴급 기업활동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10일 국내최초로 2층 전기버스 생산하는 ‘창림모아트(주)’를 시작으로 반도체 장비 기업 ‘㈜PSK’, 치과용 기구 수출기업 ‘㈜바텍’, 국내 유일 진공펌프 전문기업 ‘㈜엘오티베큠’을 방문, 이번에 다섯 번째 기업 현장 점검으로 반도체 제조 자동화기기를 만드는 ‘싸이맥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나 현재 겪고 있는 기업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자동화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7년 반도체 전용 진공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 현재 삼성반도체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경제위기를 맞아 반도체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오던 수출 주도 사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경제 지표 역시 비관적인 가운데 싸이맥스 역시 반도체 산업의 실적에 따라 사업성과가 오르내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지금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