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4일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 40주년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를 위해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비대면 홍보와 병행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오산시보건소 페이스북(SNS)와 전광판(오산대역,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오산시보건소에 내소하는 시민들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결핵검진받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진 받기 등 여러 결핵예방 책자와 안내문을 함께 배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최근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 A씨는 "사라져 가고 있다 생각하고 있던 결핵이 코로나19와 같이 무서운 감염병이라는 것을 잘 몰랐는데 결핵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결핵 퇴치를 위한 시민의 인식 개선 및 조기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핵환자가 감소될 수 있도록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정왕보건지소 주차장(경기 시흥시 정왕대로233번길 19)에 설치 운영한다.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는 접수부터 문진, 검진, 검체 채취까지 차량에 탑승한 채 받을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해 교차 감염을 차단하고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체 채취 시간도 기존 1인당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다만 정왕보건지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사전 예약을 하고 검사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검사가 가능하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정왕보건지소를 포함한 기존 선별진료소 5곳을 이용하면 된다. 검진 순서는 △사전전화 상담 통한 기초역학조사 △유증상자는 진료 예약 △예약일 차안에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및 검체 채취 △차량소독 순으로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검사가 신속하고 간편하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9일부터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인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영통구 영통로 383)에서 운영되는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 진료소다. 검사 신청부터 차량 소독까지 10여 분이 걸린다. 검진 대상은 수원시민이다.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4개구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검체를 채취하는 건 아니다. 문진·검진에서 해외여행력, 확진자와 접촉 여부, 관련 증상 등을 확인한 후 검체 채취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4월 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보건소에 신고된 사람은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