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3일부터 광명세일페스타 “광명해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명 세일페스타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으로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 내 10개 단체와 광명시 상인회총연합회 내 10개 상인회에 소속된 1230여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점포 이용 시 구매 금액별 온누리 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업소별 자체 할인행사 등 업종별·권역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광명전통시장 가래떡데이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2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행사 내용과 기간은 점포 재량에 따라 상이하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명 세일페스타가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광명세일페스타에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참여와 토론을 통한 공감과 합의를 실현하는 공론장인 ‘제6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광명시 대표 숙의 토론장이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광명시 도시브랜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개인과 단체(최대 8명) 토론참가자를 모집해 총 418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원탁토론회는 ▲식전공연(루멘챔버오케스트라) ▲개회식 ▲1차 토론(광명시 분석 및 도시브랜드 전략) ▲축하공연(팝페라듀오 아리현/장진호) ▲2차 토론(도시브랜드 네이밍) ▲네이밍 발표 및 공감 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탁에 배석한 퍼실리테이터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도록 도왔고 캘리그라피 서포터즈는 토론에서 나온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토론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광명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은 뜨거운 열정 속에서 자신들의 창의적 도시브랜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토론에 열기를 더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LH가 제시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안에 대해 ‘껍데기뿐인 앙상한 계획’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LH 관계자, MP 위원들이 참석한 ‘광명시흥 신도시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LH가 짧게는 50년, 길게는 100년의 도시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단순 주택공급에 그친 신도시계획만을 고집한다면 3기 신도시는 철저히 실패한 사업으로 그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날 LH가 제시한 신도시 지구계획(안)과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그간 시에서 끊임없이 요구해 온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충분한 자족‧공공시설용지 확보 요청 의견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우리시는 시흥, 부천, 안산 등의 서울시 출퇴근 통과교통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인구 16만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면 현재도 숨막히는 출퇴근 전쟁 속에 있는 주민들은 평생 교통지옥에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며 “LH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범안로 지하차도 등 서울 직결도로를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살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광명시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19.7명으로 2021년 25.2명 대비 21.8% 감소했다. 자살 사망자 수도 2021년 74명에서 2022년 57명으로 23% 줄었다. 자살률 19.7명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9번째로 낮고 감소율 21.8%는 도내 2번째로 큰 폭이다. 경기도 평균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3.1명, 평균 자살 사망률 감소율은 2.12%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광명시는 곳곳에서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시행으로 야기되는 인구 이동과 주거 불안정 요인에 주목하고 이에 맞춰 2019년부터 전 세대에 우울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우편물을 발송하는 ‘웃는 광명 만들기’ 사업을 시행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자살통계에 근거해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해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소방과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응급 대응, 생명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에서 주관한 ‘제16회 교통안전·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가 18일 장애인 관련 단체와 장애인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안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출발 전 안전벨트 착용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 금지 ▲안전 수칙 준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교통사고 판넬 전시도 함께 열렸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차량 7대를 동원하여 하안3동을 시작으로 기아자동차 정문 앞-광명보건소사거리-광명시청-경륜장-밤일마을을 거쳐 하안사거리까지 약 1시간을 순회하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최영숙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은 “이번 결의대회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전 시민이 알게 되어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민간, 군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2506부대 2대대, 민간교육기관인 광명시드론교육원, 새빛드론과 ‘민‧관‧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재난‧재해 발생 시 각각 보유 드론을 통합 운용해 실종자 수색 등에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 붕괴, 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관이 각각 운용하고 있는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드론 운용 전문인력 양성과 유사시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 실전 훈련 등을 함께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드론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항공촬영, 방송,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이 재난 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각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광명시 하안도서관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50여 개 독서문화공동체 및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 책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시도서관 30년, 시민과 함께 서(書)로 잇-다, 미래를 읽-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13일에 광명시 책 한 권 함께 읽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의 북콘서트가 하안도서관 자료실에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작가의 집필 의도와 뒷얘기까지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람책으로 참여한 12인의 사람책 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 리더로서 시민 15명과 함께 평소 가지고 있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각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방법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사람책 박람회는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문가의 살아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대화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박람회에도 시민 70여 명의 참여하여 열띤 대화를 이어가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호응과 열의가 더해지고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광명시협의회(회장 오윤배)는 지난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국회의원 및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을 갖고 54명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박덕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출범식은 ▲국민의례 ▲대통령(의장) 영상 메시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내빈소개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김동현, 유상미) ▲이임협의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영희 협의회장 이임사 ▲오윤배 협의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2부 2023년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임원 임명장 전수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평화와 통일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사명으로 광명지역의 평화통일운동을 위해 자문위원들과 열과 성을 다해 추진했고 앞으로는 중앙상임위원으로 변화하는 정세속에 흔들림 없이 시민들과 지역의 평화통일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윤배 협의회장은 취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도심형 스마트팜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도심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의 일종으로, 최근 도시농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주목받으면서 AI 등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분야이다. 특히 광명시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인해 관내 농지 대부분이 감소할 전망이라 도심형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 확대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생물다양성과 토양 보전, 대기 순화, 기후 순화, 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역할 등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도심형 스마트팜’을 통해 실현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외 도심형 스마트팜 사례 분석과 광명시 농업환경 및 관련 정책 분석을 통해 광명시에 적합한 스마트팜 재배작물과 후보지, 사업성, 운영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농업은 디지털 경제사회 전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1일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 및 종사자의 인권 강화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경기서부노인보호기관(시설장 이현주)과 연계해 ‘인권지킴이 사전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의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인권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인권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7월 노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7개소를 지정했다. 이번 사전 인권 교육을 이수한 인권지킴이 17명은 이용자 30명 미만 시설은 1명, 30명 이상 시설은 2명이 배치되어 월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하고 시설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 모니터링, 인권 상담, 인권침해 관련 건의 및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