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파리협정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개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98개 당사국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지난해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됨에 따라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이 더욱 강조될 예정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의장국인 이집트는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정상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7, 8일 '샤름 엘 셰이크 이행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재원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개 의제를 다루며 각 분야에서 그동안의 노력들과 이행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이 논의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는 '글래스고 기후합의'에서 약속한 사항들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감축 이행을 위해 새롭게 신설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390톤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 계획 심의를 완료한 경주,포항,강릉,거제 등 지자체 4곳에 국비 17억 8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 3400여 톤이 발생한 경북 경주시에 10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14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포항시에는 4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강원 강릉시에는 1억 5000만 원, 경남 거제시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풍 '힌남노'가 남긴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강풍과 폭우로 유입된 목재와 초목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총 9059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고 지난달 31일 수거작업이 모두 이뤄졌다. 해수부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피해 지원까지 포함하면 지난 5년간 총 7만 9067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272억 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휴가철을 맞아 유원시설(워터파크)·수영장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시군 및 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한다. 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워터파크·수영장의 영업 및 편의시설이 미비한 상태일 것으로 보고 이번 합동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유원시설(워터파크) 24개소 중 5개소와 수영장 14개소 중 5개소로 규모별·재해위험 우선순위로 정해 합동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중심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등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해·위험물질 분야)차아염소산나트륨, 고분자응집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안전교육 및 소방 수신반감지기 등 관리(작동)상태 등 ▲(시설 분야)주요 구조부 및 마감재 변형·균열, 지반 침하, 균열발생 여부 등 ▲(전기 분야)감전사고 취약요소 안전관리 및 전선 과부하, 열화상태 점검 등 ▲(기계 분야)유기기구 전동장치, 펌프, 용접부위 등 관리 및 작동상태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전자출입명부(Q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고영인)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로 현장 참여에 제한이 있는 만큼, 온라인 화상회의를 동시에 진행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한 이낙연 대표는 “국내 살고 있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섰고, 10쌍 중 1쌍은 다문화가정인 다문화 시대이나 여전히 과제는 존재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고용허가제', 문재인 대통령의 '다문화정책기본계획' 등 우리 당이 축적해온 힘으로 다문화인들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상생사회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또한 “2019년도에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구원이 106만명을 돌파했지만 우리의 인식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다문화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뿌리 내려야 새로운 원동력이 생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다문화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포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의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의 죽음은 근로계약서을 무시하는 강제노동의 현실과 사업장 변경의 자유가 제한되는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이 만들어낸 예고된 죽음이었다”이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광주시는 소속 공중보건 한의사 1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나가 감염병 여부를 확인하고 경로를 조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그동안은 경기도에서 공중보건의 역학조사관이 파견 형태로 지원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역학조사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2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수습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 3월 중 추가로 임기제공무원 2명을 신규 채용해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역학조사관 주요 업무는 ▲역학조사 계획 수립 및 수행, 결과보고 ▲역학조사 실시 기준 및 방법의 개발 ▲역학조사 기술지도 및 교육훈련 ▲감염병 관련 역학연구 진행 ▲감염병 관리 및 대응관련 정책 제안 및 사업 수행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우리 시를 전담하는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보해 코로나19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신속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다산지금A5, 경기광주역,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에서 입주자 2709세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행복주택은 GH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는 모두 택지개발지구(다산지금A5, 하남덕풍) 또는 도시개발지구(경기광주역) 단지로 인근에 지하철역이 있어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은 인근에 경의중앙선 도농역, 8호선 다산역(예정)이 있으며 광주역 경기행복주택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5호선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예정)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은 총 2078세대로 신혼부부 1435세대, 고령자 209세대, 청년 25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84세대이며,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은 총 500세대 중 신혼부부 400세대, 고령자 4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60세대이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총 131세 중 신혼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7일부터 시작한다. 5일 GH에 따르면 매도신청 대상주택은 매입 대상지역 내 호별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과 호별 전용면적 40㎡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입대상은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 건물노후‧관리 정도 등 주택품질 검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매입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하는데, 1개 감정평가기관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오는 18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9일부터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인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영통구 영통로 383)에서 운영되는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 진료소다. 검사 신청부터 차량 소독까지 10여 분이 걸린다. 검진 대상은 수원시민이다.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4개구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검체를 채취하는 건 아니다. 문진·검진에서 해외여행력, 확진자와 접촉 여부, 관련 증상 등을 확인한 후 검체 채취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4월 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보건소에 신고된 사람은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