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1~14일 관내 공설 공원묘지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2만여 명의 고인이 안치된 안산 하늘공원·꽃빛공원은 매년 명절 연휴에 약 11만 명의 성묘객이 찾는 안산시 공설 공원묘지로,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성묘객이 집중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명절 연휴기간 공설 공원묘지를 운영하지 않고, 명절 전·후 성묘기간을 운영해 분산 성묘를 유도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 성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설 연휴 이후는 다음달 15~18일이다. 또한 온라인 성묘서비스 ‘e하늘’이 지난해 추석명절에 이어 운영된다.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sky.15774129.go.kr)에 사전 접수하면 되고 유가족이 신청하면 안치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 시는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홈페이지, SNS 등에도 적극 홍보해 최대한 방문을 억제해 코로나19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지난 추석명절과 같이 연휴기간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통해 소방차, 구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산시 전역에서 긴급차량이 가장 빠른 노선으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산시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해 직진신호를 최우선으로 연동해 준다. 아울러 긴급차량과 교통정보센터 상호 간 음성·화상 교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노선확보와 교통신호 제어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적용구간을 전체 교차로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전체 운영 실적은 2361건으로 전국 최다의 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안산소방서 화재 출동 현황과 시스템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긴급차량의 '출동 속도' 및 '1㎞당 출동 시간'을 비교하면 출동 속도는 25.6㎞/h에서 45.4㎞/h로 77.3% 증가했으며 1㎞당 출동 시간은 140.6초에서 79.3초로 43.6%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상록구 부곡동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야에 이어주기 위해 ‘2021년 안산형 디딤돌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형 디딤돌 일자리사업은 전문 자격을 가지고 있으나 경력 단절 및 실전업무 미경험 등으로 전문 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해 업무경험 및 직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77명으로 사업기간은 올 3월부터 9월까지이며 보건·환경·주민·주택·복지 분야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 업무를 맡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르신돌봄, 장애인복지시설 복지도우미, 신중년 전문경력사업 등이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18~21일이며, 신청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과 사업별 요구되는 자격증 사본을 지참해 안산시청 제2별관 1층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3일 발표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별 접수시간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콜센터(1666-1234) 또는 안산시 일자리정책과 (031-481-3280)로 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 주요 수산자원인 주꾸미의 자연산란·서식장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6억 원씩 모두 30억 원(국비 15억·도비 1억5천만 원·시비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는 공모사업을 위해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연계성 및 사후관리 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추진했으며 경기·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업을 통해 주꾸미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주꾸미 낚시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돼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되면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로 수산자원 증대라는 효과로 이어져 어업 생산성 향상 및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25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시민의 취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6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 일자리 상담창구는 주민이 희망하는 동네 일자리를 상담한 후 직접 연결시켜 현장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 일자리센터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현재까지 37만2천 건의 상담과 6만7천여 건의 취업실적을 달성했다. 각 동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중장년·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직업정보를 제공뿐만 아니라 일자리 알선과 맞춤형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상담창구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집근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아동학대 조사 책임을 지자체로 하는 관련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8명을 배치해 조사업무를 전담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담공무원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이 배치돼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수행하며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피해아동보호계획을 수립하는 등 아동학대 조사업무만 전담하게 된다. 기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사례관리에 집중하고 지자체가 아동학대에 대한 책임이 강화된다. 이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도 법령 개정에 따라 관련 조례개정을 마쳤다. 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와는 별도로 시설 내 아동에 대한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요원 2명을 다음달 중 채용해 보호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과(課) 및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 기존 아동학대조사업무를 수행하던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층적 사례관리기관으로 업무를 변경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CoE) 주관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y·ICC)로 지정된 안산시가 지수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전 세계 26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유럽평의회가 진행한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에서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럽평의회는 우수한 상호문화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18개 지표, 86개 문항으로 구성된 100점 만점의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전체 141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인구 50만 이상·외국인 주민 비율 10~15%을 충족하는 26개 도시를 비교했다. 안산시는 26개 도시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노르웨이의 오슬로(85점)였으며 아시아에서 안산시보다 먼저 지정된 일본 하마마쓰는 50점대를 받아 23번째를 기록했다. 안산시는 평가 결과 18개 지표 가운데 기업 및 노동·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상호작용 등 3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수출상담회 및 국제박람회 지원 ▲다문화마을 특구 운영 ▲다문화 교육감 제도 ▲외국인주민상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량의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를 막고 금융권의 ‘탈(脫)석탄’을 유도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사에 금고 운영을 맡기는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탈석탄 금고' 선언은 자치단체 등이 온실가스를 대량 발생시키는 화석연료의 투자 지양을 위해 화석연료 분야 투자 여부와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 2가지 지표를 고려해 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선언을 통해 시는 차기 시 금고가 지정되는 2024년 전까지 ‘안산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금고 선정 때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은행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탈석탄 금고 선언 동참을 통해 안산시가 온실가스를 대량 발생시키는 석탄발전 등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축소시키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직자 채용시험의 면접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진행되는 ‘2020년도 제1회 안산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재임용’ 면접시험은 화상 회의 방식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실시하는 공직자 채용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 건 안산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기존의 대면 면접으로는 안산시의 미래 자산인 응시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62조의2’를 근거로 긴급히 면접 방식을 변경했다. 3일 동안 치러지는 면접 기간 동안 응시자 230명은 안산시 중앙도서관의 열람실에 시간차를 두고 모인 뒤 면접 대상자 1명씩 별도의 공간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적으로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관 역시 별도의 공간에서 화상 면접을 진행함에 따라 면접관과 응시자 모두 완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시는 비대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이용 시민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응원 지지 금연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등록자가 가족, 친구, 직작동료 등 금연후원자에게 금연사실을 알리는 엽서를 작성하면 보건소가 엽서와 함께 응원도구를 금연등록자 집으로 보내준다. 택배로 배송된 응원도구(금연달력, 마사지기, 스트레칭밴드, 끼움블럭 등)는 금연후원자가 동봉 된 설명서를 참고해 쉽게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금연엽서 작성을 통해 금연동기를 강화할 수 있다”며 “금연후원자의 적극적인 응원은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금연성공은 금연후원자나 지지자가 있는 경우 그들의 격려와 관심사 나누기 등이 있을 때 금연 성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족, 친구, 직장의 금연 권유가 있으나 끊지 못하는 흡연자들은 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 (031-481-5899·5921)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회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를 지자체별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경기도 대표로 선정된 ‘안산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시책은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동시에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에 따라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저출산 대응 우수 정책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1차 경기도 심사에서 17개 시·군의 21건 시책 중 대표로 선정됐고, 2차 전국단위 심사에서 11개의 지자체 시책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는 민선7기 윤화섭 시장 공약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병원 진료 시 택시를 단돈 ‘100원’에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시는 안산시만의 차별화 된 선도적인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가운데 ‘2020년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선정돼 협약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의 20% 범위에서 기업부담금을 지원, 지원금은 신규구축은 최대 1천만 원, 고도화사업은 최대 2천만 원이다. 스마트 공장 신규구축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도화는 기존 시스템의 개선 및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의 추가 구축·연동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관내 9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안산시는 이 가운데 31개 업체에 기업부담금을 지원했다. 안산시가 지원한 31개 업체의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수출액은 26%, 고용인력은 5%가 각각 증가하고 생산성, 원가절감, 납기단축 측면에서도 평균 15% 증가한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되는 등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1만5천여 사업장에 대해 70억 원 상당의 상수도요금 감면 지원을 완료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올 5~7월 관내 모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수도요금을 최대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세 사업장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련돼 추진됐다. 시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지원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안산시 수도 급수 조례’를 일부개정, 재난 위기 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 발령 시 감면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 같은 조치로 지난 5월분 요금부터 이달분까지 3개월간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1만5천130개 사업장이 모두 70억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소상공인의 경우 3개월 동안 한 사업장당 최대 2천700만 원을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감면지원을 받은 단원구 초지동 소재 H기업 대표는 “평소 물 사용량이 많은데, 생산량이 점점 줄어 힘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발생한 유치원 식중독 사고를 통해 드러난 행정처분의 한계와 불명확한 관리주체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유치원·학교 급식소 관리주체 명확화 ▲식중독 발생 집단급식소 처분기준 강화 ▲유치원 공동영양사 관리기준 강화 등을 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현행 법령상 50명 이상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유치원·학교 급식소는 교육당국의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하며, 식품위생법에 따른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 병원, 어린이집 등에서 운영 중인 급식소와 마찬가지로 유치원·학교 급식시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른 지자체의 지도점검 대상 업소로 분류된다. 이런 이유로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학교급식은 관리주체가 지자체와 교육당국으로 이원화 돼 있어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유치원에서 이뤄지는 급식 행위는 유아교육법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급식 시설·설비 기준 등도 유아교육법 시행규칙에 명시돼 있지만, 학교급식법을 적용받지 않아 관리주체는 더욱 불명확한 실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 1월30일부터 유치원 급식시설이 학교급식법을 적용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에서 쓰레기 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 최고의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는 특히 올해 코로나바이러스19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가까운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원구는 대부도 지역의 고질적인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해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도내 상습투기지역 26개소에 대한 하계휴가 기간인 7~8월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달 12일까지 방아머리 입구 등 7개소 등에 불법투기 단속 안내 현수막 게첨 및 안내 홍보문 전달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3개조를 투입해 화·목·주말 등 주 3회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6일 대부도에서 생산하는 밀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두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 (주)우리밀 등은 국산 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기반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사업은 안산시 향토음식인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와 방아머리음식거리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우리 밀을 재배하고 이에 상품화와 문화체험을 융합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민·관 협력으로 시유지 3300여 ㎡를 포함해 5만4000여 ㎡에 가을밀을 파종하기도 했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오정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이사, 채만식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 회장, 금동혁 ㈜우리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대부도 국산 밀 생산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국산 밀가루의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시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대부도 밀의 안정적 생산 및 국산 밀가루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수산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64개소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16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건강검진 협약기관은 구강 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선정했으며 단원구 소재 단원병원·온누리병원·한도병원, 상록구 소재 동안산병원·사랑의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총 6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입소ㆍ보호아동 중 건강검진 의무대상(초1·4학년, 중1, 고1)을 제외한 1천600여 명의 아동들에 대해 '학교건강검사규칙' 제5조에 따른 건강검진을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 병원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 및 복지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 사업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건강도시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