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 제과류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및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에 걸쳐 관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우선으로 12개소를 선정했으며 점검업소에서 판매하는 일부 케이크 제품을 무작위로 선별해 수거·검사를 진행해 제품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제조시설,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제조일자 또는 소비기한 연장 표시 등 표시 기준 위반 여부▲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생산·작업서류, 원료수불, 거래기록 등 법적 서류 작성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만 3세부터 5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영양쑥! 비만쏙! 연수키즈 건강키움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영양쑥! 비만쏙! 연수키즈 건강키움교실’은 유치원·어린이집 20곳, 아동 516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을 결합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기 아동의 비만 예방을 돕기 위해 올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영양교육은 채소·과일 섭취 확대, 편식 개선을 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실물 자료를 이용해 오감을 자극하도록 구성됐으며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운동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기관 2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 만족’ 결과가 나왔다. 참여기관의 관계자들은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좋았다”, “과일, 채소를 색별로 구분해 풍부한 자료로 쉽게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 남양주문화원에서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문예대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의 부대행사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작 의지를 높이고 지역 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미술과 백일장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미술 부문 서봄(다산유치원), 서예린(장내초 6학년) △백일장 부문 임주안(창현초 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문예대회는 매년 다산 선생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자기만의 생각과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약용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수상자들과 함께해 기쁘고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남양주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시는 이번 문예대회 수상작 20점을 오는 31일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민은 아침에 집을 나서 직장으로 향할 때 평균 31분이면 출근을 마칠 수 있다. 쇼핑센터를 방문하거나 병원을 이용할 때도 대부분 30분 안팎이면 충분하고 버스 터미널·기차역·공항까지 이동하는 데에도 평균 37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이처럼 부천은 출퇴근은 물론, 쇼핑·의료·여행 등 일상의 대부분을 평균 30분 내외로 해결할 수 있는 ‘30분대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부천시는 SK텔레콤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이동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출근길은 물론 쇼핑센터·병원·교통 거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까지 평균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생활권 개선 등 다양한 정책에 데이터를 반영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수도권 출근 평균 ‘31분’…서울·경기·인천 어디든 1시간 내로, 출근길이 가까운 도시 부천시는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4월 한 달간 수집한 기지국 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이동 경로를 5분 단위로 세밀하게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부천시 전체 거주 인구 80만 9951명 중 수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3일 ‘북한배경학생 멘토링 사례 나눔의 날’을 열고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와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멘토링’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관내 초·중·고 멘토링 담당 교사들이 참여해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가 교사들은 학업 지원, 정서 안정, 학교 적응 등 각 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사례 나눔 결과를 2026년 멘토링 운영계획에 반영해 교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경험을 나누고 협력해 더 따뜻하고 효과적인 멘토링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3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활동보호 지원단은 교육전문가 5명, 의료지원단 5명, 법률지원단 33명으로 구성됐으며 법률·의료·상담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에 직접 대응한다. 교육전문가는 학교급별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컨설팅을, 의료지원단은 교육활동 침해 또는 무고한 아동학대 피신고로 소진된 교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치료를 지원하며 법률지원단은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 상담, 소송 대리, 아동학대 고소·고발 대응 등을 통해 피해 교원을 돕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1월부터 지원단을 운영해 학교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2기 출범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설치해 교육활동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관내 인·허가 민원대행업체 및 여주시측량협회 관계자 25명과 허가과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허가 민원대행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 서비스 구현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측량협회 신종무 회장은 "시의 노력 덕분에 토지분할 등 일부 인허가 처리 속도가 1~2일로 대폭 단축되는 등 행정서비스 발전이 체감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의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주민 주도로 하는 새마을회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 기준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민원 해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했다는 칭찬 전화를 받을 때 공직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1:1 상담’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연말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1,355명을 대상으로 전화 기반 상담을 통해 지원 제도를 알지 못했던 피해자를 직접 발굴하고 지원 안내 및 신청 연계를 병행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지원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 “본인이 대상이 아닌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상담을 계기로 지원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신청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정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피해자가 행정을 찾아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을 통해 정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현장 반응과 추가 상담 요청, 지원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시는 당초 12월 19일 종료 예정이었던 상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 결과는 향후 지원제도 보완, 신청 절차 개선, 홍보 방식 정비, 사각지대 유형 분석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10일 연천군에서 ‘찾아가는 6차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6월 25일 진행된 1차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높은 관심과 참여 요청에 힘입어 2차까지 이어지게 됐다. 연천군은 현재 23개소의 경영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2년간 12개소의 경영체가 신규 인증을 받아 경기지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센터는 이러한 성장세를 지원하고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교육 설명회에서는 ▲6차산업 인증 절차 및 요건 ▲인증 후 사후관리 ▲인증경영체 지원사업 소개 등 인증을 준비하는 경영체에게 필요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경영체별 맞춤 상담도 진행해 6차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최연철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연천군은 최근 6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시 찾아가게 됐다”며 “6차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편하게 참여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군포시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및 공공기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치 기구인 군포시 주거복지위원회는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군포시 주거복지 전반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군포시 주거복지 주요사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 주거복지사업 추진계획(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효율적인 '주거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폭넓은 시민 홍보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주거복지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귀한 의견과 시간을 내어 협력해주신 주거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군포시 주거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홍보, 해외 투자·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단장 이민근)’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과 일본 로봇 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로봇 기업 유치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소개하고 일본 기업 대상 홍보 및 교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SV지구를 일본 기업에 적극 알리고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견 교류를 통해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를 설치했다. KOTRA 일본지역본부는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일본 진출 한국기업 상담·지원, 일본 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유휴교실을 개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 안 공유교실’이 올 한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안 공유교실’은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학부모·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군자초(코딩), 승지초(목공), 시흥능곡초(코딩), 포리초(도예), 논곡중(보드게임), 신천중(목공), 장곡중(목공), 계수초(목공), 경기스마트고(드론·뷰티아트·3D프린팅), 군자디지털과학고(바이오), 은행고(제과제빵), 장곡고(기타), 한국조리과학고(바리스타, 제과제빵) 총 13개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정규수업 종료 후 방과 후 시간대에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다른 학교 학생들도 ‘창의진로체험학교 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수업이 열리는 학교로 이동해 체험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0월 주말, 경기스마트고 드론 실습실에는 “우와~ 내가 만든 드론이 날아다녀!”라는 학생들의 환호와 함께 직접 조립한 드론이 실내를 활공했다. 수업을 담당한 교사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관광자문위원회’ 위원 19명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관광자문위원회는 시흥 관광 활성화와 중장기 관광정책 수립을 함께 이끌 핵심 자문기구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촉된 관광자문위원들은 관광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흥시 관광 비전 및 추진 방향 ▲관광 기반시설 확충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등 시흥 관광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시흥시 관광자문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시흥 관광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전문 의견을 향후 관광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자문위원회는 시흥 관광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자문기구”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3일 광명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동킥보드를 “도로 위의 무법자이자 흉기”라며 “광명시에서 추방하고 싶을 정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다만 상위법상 전면 철수는 불가능한 만큼 일정 지역을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의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토론회와 지역 커뮤니티에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민의 불안과 요구를 대변하는 차원에서 이번 시정질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전동킥보드 700대와 전기자전거 450대 등 총 1150대의 개인형 이동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그동안 광명시는 카카오톡 민원신고방 운영과 신중년 일자리사업 인력을 통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동킥보드 견인 실적은 단 1건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019년 8명에서 2021년 19명, 2023년 24명, 2024년 23명으로 늘었고 2024년 부상자 역시 2486명에 달하는 등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명시의 사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2025년 공공기관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적발이나 확인을 넘어, 공공기관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사, 복무, 공용차량 관리 등 반복적으로 문제가 지적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개선 가능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점검은 전체 공공기관 총괄 담당 부서와 기관별 소관부서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며 반복 지적된 사항에 대한 특별점검과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일반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공용차량의 사용 실태, 복무 관리, 인사 및 채용 절차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점검은 규정 정비, 회계·예산, 자산관리, 안전관리, 행정사무감사 및 언론 보도사항 조치여부 등 9개 항목을 중심으로 운영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는 내년 2월 중 전체 기관과 공유되며 이후 연말까지 이행 여부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 재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해 ‘2025년 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는 도 내 청년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GH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3순위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5개 지역(수원 고색동, 평택 서정동, 안산 고잔동, 김포 구래동, 파주 금촌동) 총 123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이면서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입·복학 예정 포함)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에 해당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1순위(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청년), 2순위(본인 및 부모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3순위(본인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GH주택청약센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철도역 환승주차장의 수를 늘리고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개선 방안은 지난 9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경기도내 철도역은 환승주차장 부족으로 승용차 이용자, 연계 교통 및 환승주차장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경기도 및 시군 조례 개정 ▲스마트 주차시스템 확대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를 추진한다. 현행 ‘주차장법 시행령’상 철도역사 건립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은 시설면적 150㎡당 1대로 규정되는데 이를 60㎡당 1대로 강화하는 방안이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도민들은 철도이용 조건으로 ‘역인근 주차장 확보(55.8%)’를 역 신설․노선 확충(60%) 다음으로 중요하게 꼽았다. 또한 환승주차장 개선점으로 ‘요금감면 확대(53.1%)’, ‘주차공간 확대(51.3%)’를 꼽아 주차면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했고,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2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됐다. 화성행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산청은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모니터링했고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기획·구성의 완성도 ▲고품격 ▲높은 참여자 만족도 ▲지역 전문가와 협력 ▲수익·일자리 창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주교동, 원신동, 창릉동, 행신4동, 성사2동, 효자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올해 마지막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소통간담회는 8월 가좌동에서 시작해 12월까지 만 3개월이 넘게 이어졌으며 시는 4년째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44개 모든 동을 직접 방문하는 ‘전 동 순회 소통행정’을 완주했다. 이번 주 6개 동 간담회에는 동별로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생활기반시설·안전·교통·환경 등 주거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전달했다. 시장·구청장·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건의사항별 검토 현황과 향후 조치 방향을 설명하며 주민 의견이 실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교동(12.1.)에서는 ▲원당초 인근 통학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야 방해 해소 및 유도봉 추가 설치 ▲1991년 준공 이후 균열·누수 등 노후화가 심각한 제24통(독곶이마을) 마을회관 재건축 요청 등 안전과 생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건의가 제기됐다. 원신동(12.1.)에서는 ▲공릉천 원당교 일대 홍수경보 시 경보음 미전달 문제 해소를 위한 경보·방송시설 추가 설치 ▲신원동 606번지 ‘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로부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부권장 정책에 따른 의무구매 비율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공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매년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활발한 구매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립을 도모하고 있는 우수구매기관을 발굴해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공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으로 선정되어 체육시설3부 권세윤 선임매니저가 경기도지사 개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2024년부터 공공계약 전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목표 비율 대비 231% 달성 및 2019년 이래 6년 연속 법적구매비율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한 값진 성적표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