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시 공동체 안에서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고자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지난 26일 제239회 본회의에서 기본사회팀 설치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기본사회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균형발전과 내 지속가능발전팀의 명칭을 기본사회팀으로 변경하고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정 시장은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사회 정책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개념이며 시는 이에 기반한 ‘화성형 기본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성특례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는 기존 사회복지를 포함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 특정 계층에 집중된 기존 사회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 먹거리 발굴을 위한 ‘오산 그집 가봤오?’를 통해 오산 맛집 10개소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오산 그집 가봤오?’는 오산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3월 4일부터 1개월간 1차로 오산시 관내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영업중인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신청을 받는다. 2차로는 오산시민 설문을 통해 자격요건 및 제한사항 등을 확인해 총 20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3차로 현장평가단이 20개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메뉴와 맛, 창의성, 위생 등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업소는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주방 위생용품 지원, 오산시 유튜브 및 SNS,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홍보될 예정이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오산 그집 가봤오?’를 통해 오산의 맛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 음식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산시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맛집 발굴에 힘쓰겠으며 많은 시민과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격요건 및 맛집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한 ‘오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28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1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적률 상향이다.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800%에서 1100%로 상향하고 준주거지역과 중심·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도 조정해 도시 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상업지역 내 건축이 활성화되고 고층 복합건축물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보전녹지지역 내 1종 근린생활시설의 건축 허용 범위를 확대해 해당 지역에서도 일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녹지지역 내에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축물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건축물의 개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 규모와 기반 시설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도시계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2025 전시 연계 인문학 강좌 'SUMA 렉쳐: AI와 현대미술'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의 참여 작가인 신교명과 CONNECT BTS 총감독,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에이치존 이대형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지난 20일에는 전시 참여 작가인 신교명이 AI를 활용한 작품과 작업 방식에 관해 강연 후 전시장 작품 앞에서 두들러 로봇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시연했다. 이어 27일에는 이대형 대표가 'AI와 현대미술'을 주제로 AI 시대를 살아가고 살아갈 인간과 예술 그리고 미술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강연에 참석한 참여자는 “동시대 미술을 보며 늘 한계를 느끼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인식의 한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미술관의 전시와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으면서 주제에 관해 깊게 이해하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가 최근 (재)안산미래연구원 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해 후보자가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적합하다는 취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의회 제2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들과 이진수 원장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에 걸쳐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같이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간의 인사청문에서 이진수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안산미래연구원의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이를 경과보고서에 담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 후보자가 행정자치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에서 부시장직을 수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조직의 틀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6개월간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지역의 당면 과제와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과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27일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의 안전한 공급을 다짐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안전공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목적으로 진흥원 및 관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급식 체계 구축과 위생 및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추후 경기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협의체를 운영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및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급식으로서 친환경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자, 참여단체,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친환경 먹거리의 공급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34개 출하회 1147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친환경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앙·지역물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GH는 28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태극기 댓글 달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GH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에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면 기부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에 삼일절을 기념한 310개의 태극기 댓글이 달리면 GH가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삼일절 태극기 댓글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주거복지라는 GH의 업역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안산시 스마트도시과에서 운영한다. 오는 3월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점차 대상을 늘려갈 예정이다. 견학 내용은 ▲비상벨 안전체험 ▲방범CCTV 체험 ▲안전관련 교육 ▲통합관제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이상 동기 범죄 등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도 포함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14:00~15:00) 스마트도시과(상록구 항가울로 200)에서 이뤄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접수받고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스마트도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안전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CCTV와 비상벨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일상속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및 비대면 에코티어링 등 투어형 2개 프로그램과 참여형 10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물향기수목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민들이 자연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원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도심속 숲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비대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활동지를 가지고 숲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물향기수목원은 전문 산림교육 인력을 확보해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웰빙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이 단순히 식물 관람을 넘어 도심속 마음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대인들이 도심내에 위치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25년 위반건축물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반건축물은 건축법을 위반해 신‧증축되거나 용도 변경된 건축물 등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저해하고 화재·붕괴 등의 위험을 초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실태조사 ▲위반건축물 관리실태 평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상반기 내 인구 밀집지역 등 안전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군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반건축물을 적발하고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위반건축물 관리실태 평가’를 통해 행정조치 실적(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수 등)을 시군 간 상호 평가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활동 실적(홍보 및 우수시책 추진 등)을 도가 평가해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불합리한 제도도 발굴해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위반건축물 관리 역량이 강화되고, 사전 예방 및 단속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축법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이 안전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소방이 지난해 하루 평균 65.5명의 도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4 구조·생활안전활동 분석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소방은 36만 389건 출동해 23만 1064건을 처리, 2만 3891명을 구조했다. 이는 하루 평균 987.4회 출동해 633.1건을 처리, 65.5명을 구조한 것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4분당 1회 출동해 2.2분당 1건을 구조하고 21.9분당 1명을 구조한 셈이다. 특히 출동처리 건수(23만 1064건)는 전년(17만 7853건) 대비 29.9% 증가했다. 출동건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조출동이 총 19만 2016건으로 전체 출동 횟수 중 53.2%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화재진압이 7만 86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치확인이 3만 8282건, 교통사고 2만 8229건, 승강기구조 1만 2061건 순이었다. 생활안전출동은 총 16만 8376건으로 전체 출동 횟수의 46.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벌집제거가 7만 4616건으로 최다 횟수를 보였다. 비화재보(오경보) 확인이 4만 5138건, 동물처리 2만 2499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과세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탈세 행위를 근절하고자 ‘시민 참여 지방세 탈루 세액 및 체납자 은닉 재산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민간인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은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다. 탈루 세금·은닉 재산 신고는 시흥시 징수과에 우편, 팩스, 방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제보할 때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입증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 보장되며 시는 제보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제보 및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하면 도세는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시세는 시흥시세입징수포상금지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액의 5~15%로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 문희 시흥시 징수과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납세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장한다. 이번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봄을 맞아 시흥시와 오이도어촌계가 함께 개장하며 이용객들에게 갯벌 체험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료는 대인 1만원, 소인 7000원으로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또한 수돗가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이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고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2025년 어촌체험마을 개장을 통해 올해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어촌체험마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의 어촌문화와 해양 생태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기존 12대에서 14대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중앙도서관에 투명페트병 전용 회수기 1대와 시청 별관에 캔 전용 회수기 1대가 새롭게 도입됐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주민들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 회수 기기로 깨끗한 투명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야 하며 캔의 경우 철과 알루미늄 재질 구분없이 투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적립받은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일 때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기기는 오는 2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내 무인회수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이용 및 포인트 적립 관련 문의는 수퍼빈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의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질 가이저 벨몬트 교육감을 비롯해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아이작 테일러 교장 등이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벨몬트고에 다니는 한국계 학생 10여 명의 안내로 학교를 견학했다. 이후 ▲꽃게를 해부해 갑각류의 구조를 알아보는 해부학 수업 ▲다섯 개의 점을 사용해 그래프를 완성하는 수학 수업 ▲‘챗GPT를 통해 과제를 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찬반 토론을 하는 영어 수업 등에 참관했다. 벨몬트고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학생들은 9학년(우리나라 중학교 3학년)에서 1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 벨몬트고 12학년인 로진(Roe Jin) 양은 평소 좋아하는 미술 수업과 함께 대학에서 전공으로 선택할 심리학과 뇌과학 수업을 신청해 들었다. 로진 양은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는 SAT 점수 뿐 아니라 학생의 노력과 재능을 중요한 비중으로 평가한다”며 “미술에 대한 열정과 봉사활동 1200시간의 경험을 대학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수요 기반의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지역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지능화 혁신연구 및 산학협력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210억원(국비 149억원, 시비 30.5억원, 대학 30.5억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분야에서 18건의 산학협력 지능화 연구가 진행됐으며 연간 2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석사과정(제조AI융합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도 및 컨설팅(공정개선, 스마트 제조 등) 19건이 이루어졌으며 151명의 재직자가 현장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능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프라 구축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공간으로 ‘인하대학교 지역지능화 ACE 연구센터’가 구축됐으며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8대→10대) 노선이 그 대상이다.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됨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로 전환되는 921번은 기존 좌석형 요금제에서 일반형 요금제를 적용해 기본요금이 2450원에서 145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서울로 통행하는 고양시민의 요금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잇는 학생 통학 노선인 88B번은 1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했다. 850번은 고양동~주교동~화정동~행신동을 경유하며 덕양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774번 대체노선으로 투입된 790번의 경우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19~39세 청년 750명에게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600만원을 투입한다. 면접 키트는 △인공지능(AI) 면접 120회 이용권(유효기간 12월 말일) △다이어리 △점착 메모지 △엘자(L)자 파일 △볼펜 등 문구류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인공지능 면접 이용권은 성남시가 개별 이메일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등을 해 볼 수 있다. 취업 준비생이 가고 싶어 하는 인기 기업 300여 곳의 면접 예상 질문 1만 개도 들어 있다. 면접 키트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년 나이대(19~39세)면 누구나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월 3일부터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2주 이내에 청년 주소지로 면접 키트를 택배 발송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면접을 필수로 실시하는 기업이 느는 추세여서 인공지능 면접 이용권이 포함된 면접 키트 지원에 청년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오프라인 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3월 1일 오전 9시부터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이번 2025년 1분기 신청 대상은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생이다.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생은 이번 분기가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원이 지급되며 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 되어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내용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청년기본소득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 기간 등을 확인한 후 4월 20일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민병선, 이하 센터)가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손실 등 손해배상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초 센터가 운영하는 수원컨벤션센터 주차관제시스템에 랜섬웨어 감염(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2월 12일 ‘수원시 산하단체, 랜섬웨어 감염 늦장 대응과 축소 보고 의혹’)으로 영업손실이 1000여 만원 발생했다. 이후 센터는 주차관리업체를 교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영업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에 대해 갈팡질팡 행보(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2월 4일자 ‘수원시 공영주차장, '랜섬웨어 감염' 어떻게 복구했나 봤더니’)를 보였다. 28일 경인미래신문이 확인한 수원시와 센터가 맺은 계약서에 따르면 "센터는 수원시가 사용·수익 허가한 시설에 대한 허가부대 사항 처리와 매월 기본 관리비 부과·징수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당 시설의 입주업체·기관의 불편 및 처리요구 사항 등에 신속히 조치해야 하며 필요시 수원시에게 협조를 구할 수 있다"라며 "센터는 센터의 연간 관리 상황을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 수원시에게 서면으로 보고해야 하며 매 회계 연도가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