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3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 설봉채플실에서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과 인생 2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대학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종합 상담,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동아리·사회공헌)을 제공한다.
특히 화성특례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40세(1985년생)부터 64세(1961년생)까지의 베이비부머 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을 비롯해 신현주 복지국장, 협성대학교 서명수 총장, 행복캠퍼스 수강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서명수 총장의 기념사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영상 축사,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 사업 보고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강식 이후에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재도약 지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의 활기찬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특례시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캠퍼스 상반기 교육과정은 3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협성대학교 국제교류센터와 웨슬리 창의융합관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에는 화성특례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 160여 명이 참여하며 모집 과정은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으로 ▲나도 스마트폰 영상 크리에이터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내가 만든 가구 ▲화성형 노인통합돌봄 케어매니저 과정 ▲시민정원사 봄 과정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IT·인문 분야 교육이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5월 첫 개강 이후 현재까지 정규과정 수료생은 총 892명에 달하며 2025년 상반기 정규교육과정은 모집 정원 195명에 대해 신청 마감일인 3월 3일까지 총 311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