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지난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과 '제13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상호 자매결연 관계인 3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996년 창설된 '경기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지역 협력체다. 당초 제13회 회의는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국외 이동 제한으로 3지역 협의를 거쳐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정도영 도 경제기획관, 가가와 치카코(香川智佳子)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뤄리(羅麗)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등 3지역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석해 3지역 교류 추진현황,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공통 관심 분야인 '도시재생'을 주제로 지역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정광섭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아라카와 다케시(荒川 剛) 파나소닉주식회사 SST 추진총괄 겸 후지사와 SST 매니지먼트주식회사 대표이사, 싱밍(邢铭) 랴오닝성 도시농촌건설그룹 부서기 겸 총경리가 각각 ▲대한민국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를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이 오는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소규모 비대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드라마는 오는 5일 공개한다. 개그맨 김기열의 사회로 열리는 발표회는 '웹드라마 예고 영상 공개' 및 '배우들과의 토크쇼'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배우들이 공개하는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정·이·로·운 의원생활'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네 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삶을 살다 이후 모두 도의원이 되어 만나 벌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웹드라마다. 그동안 다가가기 어려웠던 광역의회의 역할과 도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가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웹드라마 제목 '정·이·로·운 의원생활'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각 주연 배우의 극 중 이름 앞 글자(정대진, 이다홍, 노(로)오지, 운정국)를 따서 만들었다. 둘째 초등학교 동창생 4인의 '정이 넘치고 이롭고 로맨스를 꿈꾸는 운명 같은 의회 생활'을 줄임말로 표현했다. 주인공은 MZ세대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군포문화원이 진행하던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군포시에서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다양한 추측성 의견이 나돌고 있다. 28일 군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예산 1000만원을 세우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그동안 사업을 진행해오던 군포문화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시에서 진행하는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에는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문화해설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교육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뜬금없이 문화해설사 교육을 한다는 군포시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군포문화원에서 하던 사업을 군포시가 이 시기에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내년 선거를 의식해 군포시가 미리 포석을 깔아 놓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군포문화원 관계자는 "지방문화원진흥법과 군포시조례에 의해 문화원 사업을 군포문화원 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시가 갑자기 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을 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이러한 사항에 대해 현재 한 대희 군포시장에게 공문을 보내 미팅을 요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 또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군포문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 수원시가 28일 시청 별관 후문 주차장에서 수원시 종합문서고에 보관하던 문서 중 보존 가치가 소멸한 비전자 기록물 3만9780권을 파쇄했다. 폐기한 기록물은 보존 기간 10년 경과 5144권, 5년 경과 2만9781권, 3년 경과 4729권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기록물평가심의회를 열고 2021년 8월 기준으로 보존 기간이 만료된 기록물(4만4218권) 중 역사·사회적 보존 가치 등을 평가해 '폐기' 3만9780권, '(보존 기간) 재책정' 693권, '보류' 1745권 등을 결정했다. 시는 '기록물 무단파기',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기록물전문요원 입회하에 기록물 인수부터 파쇄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파쇄할 기록물은 현장 파쇄 전문 업체가 안전하게 처리했다. 보안 시스템을 탑재한 폐기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서 파쇄 기록물 압축·용해(녹이는 것)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기록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존 가치가 소멸한 기록물을 적시에 폐기하고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기록물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최근 가을철 성육기 조업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어선 1005척으로 대상 지역은 화성시 궁평항, 안산시 탄도항, 김포시 대명항, 시흥시 오이도항, 평택시 권관항 등이다. 합동점검에는 화성시 등 5개 시·군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명조끼, 구명부환과 소화기 비치 여부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장비 확보와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배전반과 전선, 축전지 통풍 보호덮개 상태 확인 ▲안전모·손상로프 교체, 조업설비 끼임 위험표시 여부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화재취약 부분 설비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도는 어선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 안전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지난해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 자료에 따르면 기관 고장 원인으로 인한 어선사고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중대 결함사항은 출항 전까지 수리를 완료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광명시민과 광명시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하 이전사업)에 반대하는 2차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2016년 타당성재조사 대비 총사업비가 26.6% 증가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결정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KDI에서 두 번째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서명부는 2019년 이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2만 1175명 반대의견서 제출 이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전사업을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광명시민들의 확고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다시한번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대위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서명부스를 설치하고 광명이전반대 서명운동을 전개, 이러한 노력에 시민 1만6377명이 참여했다. 공대위는 "이전사업은 구로구 민원 해결과 지역 개발이 목적임에도 KTX 등 선로는 남아 민원 해결은 처음부터 불가했다"며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에 전가(轉嫁)할 뿐 공공성이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화성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하 공단)은 화성시 새솔동의 도심도로 일부구간에서 자율협력주행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시연 및 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증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정부R&D과제(국토교통부)로 지난 2019년 04월부터 약 2년 6개월간에 걸쳐 수행중인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 인프라 연구사업에 대한 연구성과를 실제 도로에서 선보이는 시연과 자율주행차의 수용성 향상을 위한 시민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4월 해당 사업관련 실도로 실증대상지 공모에서 도로조건, 인프라,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평가결과,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단과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실증 대상지인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구간에는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노변기지국(RSU), 이동체검지기(카메라) 및 LDM(동적정보)등의 인프라가 구축완료 됐고, 총 10대의 커넥티드카 및 자율차가 투입되어 다양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자치분권 혁신토론회 및 지역․지방분권 우수활동 발표회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거버넌스 지방정치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수한 지방정치 거버넌스 사례를 발굴하고 자치분권 혁신 의제 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지역·지방분권 우수활동 발표회, 3부 자치분권 혁신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국회 '자치와 균형 포럼' 소속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2부 지역·지방분권 우수활동 발표회에는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체육계 위기, 협력의 거버넌스에서 해법을 찾다', 윤용석 고양시 의원이 '60년 전쟁의 상징 군사시설을 제거하고 마을에 길을 내다'를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3부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북부분원 신설 추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