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기상청 제공

광명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홍보 강화

평상시 손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당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 또는 감염자가 만진 물건 등과의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과일, 채소, 굴이나 조개 등의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한다.

 

전국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올해 1주차(1월 2일~8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34명으로 작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명시도 최근 일부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사례가 접수된 바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