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2)은 16일 행정사무감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청년예술인 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원들의 일탈행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동철 의원은 "경기도내 청년예술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이다"라며 "경기도 청년예술인 지원센터를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해줄 것과 이를 위한 경기도 차원에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원들의 복무위반 등 일탈문제와 관련해 "상습적으로 복무규정을 위반하는 예술단원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재발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김 의원은 "징계에도 불구하고 예술단원의 복무규정 위반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복무규정이 합리적인지, 예술단원의 처우 등 제도의 문제점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도 꼼꼼히 살펴 예술단 운영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