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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주희 광명시의원, "건축물 철거공사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로 '인재'를 예방 해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광명시의회 이주희 의원은 14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철두철미한 건축물 철거공사 안전관리 계획수립 및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1년 6월 9일 발생한 사고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1대가 매몰돼 승객 9명이 숨졌고 8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며 "철거 작업 중 건물에서 소리가 나는 등 이상 조짐이 보이자 작업자들은 붕괴 전 현장에서 대피, 상황 파악을 하느라 제대로 된 통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와 인접한 현장의 철거방식과 안전 펜스 설치, 보행자와 차량 차단 매뉴얼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광주광역시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한마디로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위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광명시는 '거버넌스 방식'과 '주민참여'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여 뉴타운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정책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필요성이 있고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도시를 형성하는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공사 주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와 철거업체에 대한 철두철미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아 광명시민들은 분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주희 의원은 "광명시는 뉴타운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변화된 행정 패러다임에 따라 주민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고 '건축물 철거공사 안전관리 계획수립 및 시행'은 물론 철두철미한 관리감독으로 '인재'를 예방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