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경기도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여성가족부 지정 ‘성폭력 및 가정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해바라기센터)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8일 경기중부지역 해바라기센터 사업자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의료, 상담, 법률, 수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경기도 공동 예산으로 운영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성남, 안산, 고양시, 의정부에 해바라기센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부천, 광명 등의 경우 센터가 없어 안산이나 고양으로 피해자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신규 해바라기센터 지정으로 도내에는 총 6곳의 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