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섰던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2020년을 맞아 첫 간담회를 지난 18일 가졌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019년 회비 회계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활동결과를 평가하고 다가오는 2020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갈수록 커지는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초로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감사를 선출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020년 계획으로 2.22일경 일본 다케시마의 날 지정에 항의하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규탄’, ‘독립유적지 탐방’, ‘독도 탐방 문화제’ 참여 10.25. 독도의 날 기념 ‘독도 사진전·독도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의 회계·조직 등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초로 고찬석(민, 용인8), 김영해(민, 평택3) 의원 등 2인을 감사로 선출했다.
민경선 의원은 “그동안 일본의 계속되는 경제·주권 침탈에 맞서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의회의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2020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국토이자 자존심인 독도를 수호하고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마지막으로 일본군성노예피해자의 희생을 기리는 의회 앞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독도와 영토주권을 수호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 부회장 최경자(민, 의정부1), 김은주(민, 비례) 의원, 사무총장 김용성 의원(민, 비례), 고문 김현삼(민, 안산7), 배수문 의원(민, 과천) 및 회원으로서 고찬석(민, 용인8), 김경호(민, 가평), 김미숙(민, 군포3), 김봉균(민, 수원5), 김우석(민, 포천1), 김영해(민, 평택3), 박관열(민, 광주2), 유근식(민, 광명4), 유영호(민, 용인6), 이원웅(민, 포천2), 이종인(민, 양평2), 이진(민, 파주4), 이필근(민, 수원3), 임채철(민, 성남5), 장태환(민, 의왕2)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9월 창립된 경기도의회 내 동호회로 회장 민경선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을 비롯한 27명의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국립묘지 안장 친일파 11명 강제 이장과 안장 금지를 위한 ‘국립묘지법’ 개정 촉구 결의 기자회견,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 중국 내 독립문화유적지 탐방, '우리가 독도다!' 토론회 등 활발한 영토주권 수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