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토)

  • 구름많음춘천 12.1℃
  • 흐림서울 15.1℃
  • 흐림인천 11.6℃
  • 흐림수원 13.4℃
  • 흐림청주 11.1℃
  • 흐림대전 10.5℃
  • 흐림안동 7.5℃
  • 흐림대구 7.6℃
  • 흐림전주 10.8℃
  • 울산 6.8℃
  • 흐림창원 8.5℃
  • 흐림광주 9.8℃
  • 부산 7.5℃
  • 흐림목포 8.7℃
  • 흐림홍성(예) 12.4℃
  • 제주 9.3℃
기상청 제공

경기

양평군,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 연결 출렁다리 건설 적극 추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강에 위치한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보도교(출렁다리 L=169m, B=2m)를 신설하고 기존에 출입이 불가능했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추정 사업비는 약 90억원이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총 68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공사기간은 12개월로 예정돼 있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국가하천(한강) 내 공사 진행에 따라 하천법 상 ‘하천점용허가’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1월 말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2025년 2월에는 기술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3월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돼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양강섬,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