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6일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 110호에서 화성시연구원·수원대학교·한신대학교와 함께 ‘2024년 제1회 화성 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화성 데이터포럼’에서는 데이터분야 전문가 특강과 대학생 데이터분석 공모전 우수팀 시상 및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1회 화성 데이터포럼’의 1부에서는 데이터분석 공모전 우수팀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으로는 ‘맞춤형 교통균형을 위한 교통사각지대 분석’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으로는 ‘트램 최적노선 및 정류장 그리드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 산불예측 알고리즘 개발’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 3팀, 장려 4팀 총 10개팀이 시상을 받았다.
또한 관내 대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교육 운영 및 데이터분석 과정 운영 협조 등으로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에 유공이 있는 수원대학교 안홍렬 교수와 한신대학교 노승철 교수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 서울연구원 김준철 연구위원의 ‘빅데이터와 AI기술 기반 도시행정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 또한 진행됐다.
2부에는 데이터분석 공모전 우수팀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분석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화성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화성시가 더욱 정밀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와 NIA가 추진한 ‘공공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관내 대학교 학부생들 대상으로 약 2개월간 ‘화성시 공공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제1회 화성시 대학생 데이터분석 공모전’을 추진한 바 있다.
분석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는 화성시 데이터플랫폼(‘데이터로’)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됐으며 그 결과 화성시 ‘데이터로’의 사용률이 10월 기준 전월대비 81%,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