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 이하 공단)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미, 이하 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18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미추홀구 내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 280kg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지난 17일 공단 임직원 25명이 복지관에 모여 김치 담그기부터 포장까지 함께 진행했으며, 완성된 김장 김치는 7kg씩 포장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하고 김장 준비부터 전달까지 진행함으로써 복지관의 전문성과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 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목표로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태미 관장은 “공단의 변함없는 지원 덕분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과 온정이 꾸준히 이어져 더욱 따뜻한 미추홀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2년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화단 및 버스정류장 주변 정비, 주인공원 정화 활동, 연탄 나눔, 밑반찬 배달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