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곤충산업의 지원과 관련 기술개발에 대해 질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2024년 곤충 관련 사업을 보면 곤충을 사료로 개발하거나 애완 상품화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라며 “곤충산업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이 미비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곤충은 미래의 먹거리 자원으로 대단히 커다란 상품성을 갖고 있다”라며 “가축화시켜 단백질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식용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식용 곤충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에 대해서는 충분히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식용 곤충의 연구를 위해서는 현재 기술원의 연구 인력이 부족해 한계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최종현 대표의원은 “식용 곤충에 관한 기술개발과 연구는 미래 식량, 의약 신소재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부가가치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지금이라도 농업기술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기도가 식용 곤충 시장을 선도하고 곤충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