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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미디어 교육은 없고 딥페이크 등 피해 예방·지원 대책만

인천시교육청, '딥페이크 등 신종 학교폭력' 지원 체계화 발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는 8일 브리핑룸에서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및 지원에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교육청은 딥체이크 예방 및 대응, 사안처리, 지원 & 상담 등 크게 3가지 대책안을 제시했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안이 증가해 인천시청-인천경찰청과 함께 유관기관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운영하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교육청의 이번 발표에 대해 사진 또는 동영상 합성 등 미디어 기술인 딥페이크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 보다는 예방과 대응, 상담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관련 미디어 교육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등에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는 학생들에게 딥페이크에 대한 제재가 강하게 선행된다면 자칫 미디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디어 교육 등은 다른 부서에서 담당을 하고 있고 학교생활교육과는 예방 및 대응, 사안처리, 지원 & 상담을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사안처리-지원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전방위적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