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13일 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5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경기도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국산 전기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정책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현재 집행부의 소통 부족으로 인해 효율적인 의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신규 사업의 경우, 의원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예산 삭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집행부가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의원들에게 충분한 설명 기회를 제공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산 전기버스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국산 전기버스 지원을 확대하고 배터리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숙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국산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서울시의 사례를 참고해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기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