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발족 및 운영 자문회의'에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가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며 "혁신과 현장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의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미숙 의원은 의회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며, 최근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와 디지털 의료 관련 조례 발의 등 의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조례가 제정되면 지원이 더 잘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며 "사업 기간 조정 등 행정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협의체에는 경기도 내 주요 병원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의료기관 수가 2018년 1개에서 2024년 9개로 증가하는 등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김미숙 의원은 "앞으로 많이 듣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김미숙 의원의 참석은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관련 정책 및 예산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