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안성시 여름철 화재 건수는 총 277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의 2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 26%(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25%(70건), 기계적요인 22%(6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 화재를 예방하고 휴양·문화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현장 행정지도 ▲휴양시설 등 불시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정보 제공 등 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 ▲여름철 대비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 강화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올 여름 무더위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