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인권지원을 위한 사례중심 인권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개념과 특수교사의 교권에 대한 기초적인 관점 등 교육 주체들이 결대로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소그룹 단위로 구성하고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지역권에서 운영됐다.
또 장애인 교원을 위한 청각장애 교원 문자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현재 특수교육 현장은 학생들의 인권보호와 함께 특수교사들의 교권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며 “인권과 교권을 동시에 이해하는 연수로, 실제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은 ‘더불어’와 ‘결대로’가 공존하는 공간이므로 각 주체들간의 이해가 중요하다“며 ”각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