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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 운영

수원 향교골에서 정조대왕님 만나볼까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역문화 유산인 수원향교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교를 이해하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3개 세부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오신 날’은 수원향교의 역사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알성례(참배)·별시 재현, 원행을묘정리의궤(1795년 수원에서 개최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책)의 한 장면을 목판으로 인쇄하는 체험이다.

 

4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회당 20명 모집).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책 내리신 날’은 정조가 수원향교에 책을 하사했다는 기록에 착안해 목판인쇄, 고서제작, 정조의 인장 날인 등으로 조선시대의 책을 제작해 보는 것이다.

 

4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회당 20명 모집).

 

‘올바른 몸가짐: 모든 일의 근본’은 몸가짐과 관련된 기본예절을 배우고, 향교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플로깅) 교육 내용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회당 20명 모집).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수원향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1호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수원향교를 경험하면서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