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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유용 미생물 배양액 3월 4일부터 재개

생활환경 및 하천 수질 개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주민에게 유용 미생물(EM) 배양액을 보급하는 사업을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유용 미생물 배양액 보급사업은 생활환경 및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유용 미생물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 균 등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해 만든 것이다.

 

청소나 설거지, 빨래할 때 사용하면 생활 악취 감소 효과는 물론, 화학 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하천과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다.

 

시는 시흥물환경센터 내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을 통해 일일 9톤의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생산하고 있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보급시설을 통해 1인당 3리터 이내로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12기의 배양시설과 35기의 보급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약 843톤의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보급·활용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 안내 영상 제작과 같이 유용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