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자가예찰을 강화하고 작업도구 소독 등의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꽃 등이 불에 탄 듯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세균병이다. 현재 시흥시에는 과수 화상이 발생되지 않았지만 경기도 내 신규 지역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정밀 예찰 및 관련 교육을 오는 6월 중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시행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화 ▲농작업 인력, 장비, 도구 등 소독 철저 ▲사전예방 약제 살포 ▲과수 건전묘목 사용 및 유통관리 ▲농가 자가예찰 및 사전신고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등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손실보상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화상병 예방을 위한 예찰요원의 사과, 배 농가 예찰도 중요하지만 과수원 경작자의 자가예찰이 중요한 만큼, 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장·단기 대책 방안 마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시는 아파트, 학교 등 총 20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를 LH에 요청해 단기적으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은계지구 전 구간의 상수도관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상수도관의 교체와 갱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의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경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내부 박리물질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 용역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은빛초등학교와 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부 공인 등록기관에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여과장치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찬물로만 수질검사를 진행해 뜨거운 물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의견과 관련해 시는 현행 ‘먹는물관리법’, ‘수도법’,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는 냉수만 시행하도록 돼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질검사 기준은 어린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가 시흥은계지구에 상수도관을 납품한 주식회사케이앤지스틸에 구상권 등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LH에 따르면 케이앤지스틸에 2022년 5월 소송를 제기한 이후 지난 4월 1차 변론이 열렸다고 밝혔다. 은계지구 상수도관은 케이앤지스틸이 95% 이상 납품을 한 상태로 공사는 지난 2018년 종료, 상수도관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의 공사구간은 2015년부터 2016년에 시공한 구간으로 2020년 4월 처음 발견됐다. 이와 관련 하자보수 기간이 1년에 불과해 LH는 케이앤지스틸이 납품한 제품의 불량 및 보수비용의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조달청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 납품받은 제품을 법정에서 100% 승소하기에 쉽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된 용역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우선 용역 결과에 따라 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은 LH에서 선 투입하고 케이앤지스틸에 구상권 청구 및 책임 등 시시비비를 따지겠다"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상인 전문인력을 배출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인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 ‘상인대학’은 상인들의 교육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천권(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교육장), 정왕권(옥구상가 상인회 교육장)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운영되며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주 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적인 이론교육 이외에 스트레스 관리, 고객만족 서비스, 우수상권 벤치마킹 등 일상에 지친 소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했다. ‘상인대학’ 참여 신청은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다. 권역별 30명씩(총 60명 정원)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제출 방법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상인대학 교육 일정 및 참여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관내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시흥시만의 명품 소상공인을 선정·지원하는 ‘2023년 시흥맞춤 명품 소상공인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증상 5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해당되며 총 3개소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업소당 최대 400만원 내로 지원해 내부 인테리어 및 외부간판, 사인물, 조명, 메뉴판 등의 시설 개선과 명품 소상공인 인증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이며 현장 접수(시흥시 시청로 20, 4층 소상공인과) 및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평가 방식은 담당공무원의 1차 서류평가와 선정평가위원회의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심사하며 7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상권 및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거북섬 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통해 거북섬 지역경제 및 해양레저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 후 주민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말 시흥시는 지역특화발전 특구 계획에 대한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은 거북섬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사항인 만큼, 거북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거북섬 관광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행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교통 약자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웨이브파크를 순회하는 전동 셔틀카를 정식 운영한다. 또한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 7일까지 진행,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기회를 통해 활력 넘치는 거북섬 상권 육성에 불을 지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와 김정화 배우가 시흥시 홍보대사를 1년 더 맡게 됐다. 시흥시는 지난 2월 10일 김정화 배우(케네스컴퍼니 소속)를, 지난 5월 17일 이형택 선수(FNC 엔터테인먼트 소속)를 시 홍보대사로 연임 위촉했다. 김정화 배우와 이형택 선수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연임 위촉으로 두 사람은 1년간 시 정책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선수는 2000년 US오픈 16강 진출과 2003년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테니스를 세계무대로 끌어올렸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테니스 예능 '내일은 위닝샷'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시흥시민이자 시 홍보대사로서 2021년 ‘K-골든코스트 시흥시’ 공식 홍보영상 촬영을 통해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 MBC 드라마 '논스톱'을 통해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린 김정화 배우는 드라마 '백설공주', '쩐의 전쟁', '마인', '굿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는 24일 '시흥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전부개정에 앞서 관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봉관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돈의, 김찬심, 윤석경, 김진영 의원과 시흥시주거복지센터장, 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부개정조례안은 제명을 '시흥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에서 '시흥시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의 대상을 종전 취약계층에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까지 확대하며 재난예방사업의 범위를 재난, 사고, 침수, 범죄예방 시설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안전취약계층의 각종 재난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법령을 더욱 촘촘히 살펴 지원 대상을 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참석한 의원들은 취약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 협조를 당부하며 시급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예산의 범위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가기로 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봉관 의원은 “시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오는 31일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주제로 비만 예방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으로의 회복과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생활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와 시흥시보건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플로깅 캠페인은 흡연 민원다발 지역인 배곧 아비뉴프랑을 출발해 배곧생명공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연지도자와 시흥시 종합노인복지관 금연 캠페인 사업단과 연계해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걷는 비만예방 캠페인을 운영해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건강생활 실천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플로깅이 진행되는 동안 아비뉴프랑 광장에서는 시민의 비만 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홍보관 운영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홍보관은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저염 실천을 위한 소금 섭취량 검사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1분 걷기 게임 이벤트를 병행해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1분 걷기 게임 이벤트를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허리둘레를 측정할 수 있는 홍보물(줄자 등)을 배부해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이하, ‘재난관리평가’)와 경기도 주관 ‘2022~23년 겨울철 대설 종합평가’(이하, ‘대설종합평가’)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시흥시는 5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도내 31개 시·군의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대응 실적을 평가하는 ‘대설종합평가’에서는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연이은 쾌거로 시는 장관·도지사 기관 표창 수여와 총 1억 8400만원(특별교부세 1억 8000만원, 포상금 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강력범죄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한 바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해 재난안전분야 평가 9관왕을 수상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시에 겨울철 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지방정부는 시흥시를 포함해 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2023 오이도 유적 체험의 날’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의 날’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진행된다. 박물관과 유적공원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인형극 및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보조와 안전관리, 주차관리, 환경정화 등 4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되며 오이도 유적 ‘체험의 날’ 행사를 함께 이끈다. 자원봉사 신청기간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로 성인만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는 1365자원봉사포털로 하면 된다. ‘체험의 날’ 행사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봉사 당일 분야별 임무에 관한 간단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오이도 유적 ‘체험의 날’은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행사를 이끌어갈 자원봉사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 및 시흥시가 시흥은계지구 상수도 관련 민원을 환경부장관에게 보고 등을 하지 않아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 2010.772㎡ 면적에 단독주택 109호, 공동주택 1만 2267호, 주상복합 816호 등 3만 3480명 규모로 조성 중이다. 23일 LH 및 시흥시 등에 따르면 은계지구는 지난 19년 3월, 21년 3월, 23년 4월 등 1·2·3차 준공 절차를 거쳐 4단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 관련 민원은 1차 준공을 1년 앞둔 2018년 4월 처음 제기된 이후 10월에도 발생, LH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020년 3월 다량의 상수도관에서 내부코팅제가 발견된 가운데 같은 해 4월과 21년 10월 2회에 걸쳐 LH에서 내시경 조사를 진행, 상수도관 내부코팅제 탈락지점 확인 및 전 구간에서 다량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시흥시는 재차 상수도 대책 마련을 LH에 요청해 은계지구 상수도관 4곳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했지만 3만 3000여명의 시민이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