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기상청 제공

시흥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총 600억원, 자금 소진 시 까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지난달 3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받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600억원으로 기업의 운전자금에 한하며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다.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고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등 포함)까지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환 만기도래 업체에 대해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해 지원 기간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자금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시 협약은행(기업, 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대구) 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체가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은행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해 평가받은 후 해당 기관에서 시에 추천하면 시흥시에서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최종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작년 한 해 제조중소기업 252곳에 이차보전금 약 27억원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고생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